한솔초 학생회, ‘솔냥이 축제’ 직접 만들다

학생들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도한 참여형 학교 축제

밴드 공연·과학 체험·친구 사랑 프로그램으로 웃음꽃

학부모회도 먹거리 나눔 동참…학교 공동체 화합

세종 한솔초등학교가 학생자치 중심의 축제 문화를 선보이며 학교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한솔초 학생회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솔냥이의 신나는 축제’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다.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행사 진행까지 맡아 의미를 더했다.

 

이번 한솔초 학생회 축제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치는 참여형 행사로 마련됐다. 학년별 특성과 관심을 고려한 다양한 체험 활동도 준비했다. 특히 학생회 임원들은 친구들의 의견을 모아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행사 준비부터 현장 운영까지 책임지며 학생자치의 실천적 가치를 보여줬다.

 

축제 첫날인 27일에는 1~3학년을 위한 밴드 동아리 공연이 펼쳐졌다. 4학년 학생들은 매차 카멜레온 피규어 만들기에 참여했다. 3학년을 대상으로 박자 투호놀이와 비눗방울 불기 등 체험 활동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친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28일에는 4~6학년을 위한 밴드 동아리 공연이 이어졌다. 전교생이 참여하는 과학 동아리 체험과 친구 사랑 키링 스티커 꾸미기도 운영됐다. 과학 동아리의 ‘다빈치 다리’ 만들기와 학생자치회가 준비한 다트 게임도 눈길을 끌었다. 학생회 임원이 직접 진행하는 핸드페인팅 역시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학부모회도 따뜻한 나눔으로 힘을 보탰다. 쌀쌀한 가을 날씨 속에서 학생들에게 어묵과 붕어빵을 제공했다. 학생들이 준비한 축제에 학부모들의 정성이 더해지면서 학교 공동체의 화합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도 학생자치회가 마련한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며 배려와 협력의 의미를 되새길 것으로 기대된다.

 

전교 학생회장인 6학년 안승현 학생은 행사 준비 과정에서 많은 고민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학생회 임원들이 아이디어를 모으고 서로 도우며 어려움을 해결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른 아침부터 준비한 친구들이 오히려 즐거웠다고 말해 큰 보람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한솔초는 이번 축제가 학생들의 자율성과 책임감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생들이 학교의 주체로 성장하는 경험도 중요하게 평가했다. 한솔초 학생회가 직접 만들어가는 이번 축제는 학생자치가 학교생활 속에서 어떻게 실현되는지 보여주는 의미 있는 현장이 되고 있다.

 

 

작성 2026.10.28 15:52 수정 2026.10.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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