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의회가 청소년들의 지방자치 이해를 높이고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한 2026년 청소년의회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부천시의회(의장 박병권)는 지난 10월 16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원미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과 함께 올해 마지막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하고, 2026년 프로그램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청소년의회교실은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고, 모의의회 활동을 통해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와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하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교실에서 배우는 민주주의를 실제 의회 공간에서 체험함으로써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의미가 있다.
이날 원미초등학교 학생들은 실제 의정활동이 이뤄지는 본회의장에서 ‘1일 시의원’이 되어 의회 운영 과정을 경험했다. 학생들은 주어진 안건에 대해 각자의 생각과 의견을 밝히고, 서로 다른 의견을 나누며 토론을 진행했다. 이어 표결을 통해 하나의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히 의회의 회의 절차를 알아보는 데 그치지 않고, 민주적 의사결정이 어떤 과정을 거쳐 이뤄지는지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만큼 다른 사람의 생각을 경청하고, 다양한 관점을 존중하면서 공동의 결론을 찾아가는 과정도 중요하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다.
학생들은 의정사료관도 둘러보며 부천시의회의 역사와 주요 의정활동을 살펴봤다. 이를 통해 지방의회가 지역 주민을 대표해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시민의 삶과 밀접한 정책을 다루는 기관이라는 점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6년 청소년의회교실에는 모두 4개 학교에서 311명이 참여했다. 하반기에는 지난 9월 30일 상원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송내초등학교와 원미초등학교까지 3개 학교, 10개 학급에서 총 223명이 부천시의회를 방문했다. 여기에 상반기 역곡초등학교 학생들의 참여를 더해 올해 프로그램이 마무리됐다.
여러 학교 학생들이 의회 체험에 참여하면서 청소년의회교실은 지방자치와 민주주의를 생활 속에서 이해하는 교육의 장으로 운영됐다. 특히 실제 본회의장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과 표결을 경험하는 방식은 학생들이 의회 활동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줬다.
박병권 부천시의회 의장은 “오늘 의회 체험은 단순히 회의 진행 방법을 배우는 것을 넘어 서로 다른 생각을 존중하면서 공동의 결론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며 “친구의 의견을 끝까지 듣고 자신의 생각을 당당히 표현해 본 경험을 오래 기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천시의회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방자치와 의회의 역할을 쉽고 친근하게 이해하고, 민주적 참여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청소년의회교실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청소년이 민주주의를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는 것이다.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들으며 함께 결론을 만들어 가는 과정은 앞으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에도 중요한 밑거름이 될 수 있다.
2026년 청소년의회교실은 올해 일정을 마쳤지만, 학생들이 경험한 토론과 참여의 가치는 일상 속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시의회가 마련한 이번 체험이 청소년들의 지방자치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서로를 존중하는 민주적 소통 문화를 배우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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