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11월 성남서 ‘국룰’ 콘서트 시작…부산·서울로 이어간다

11월 28일 성남·12월 19일 부산 공연…서울은 내년 1월 9~10일

대표곡과 다양한 감성의 곡을 섹션별로 구성…새로운 연출 예고

티켓은 10월 30일 NOL에서 지역별 순차 예매 시작

[화담일보 = 임이솔기자] 가수 김종국이 2026년 말부터 2027년 초까지 성남과 부산, 서울에서 콘서트 ‘김종국 EDITION 국룰’을 연다. 지난해 데뷔 30주년 공연에 이어 마련하는 무대로, 그동안 쌓아온 음악과 공연 스타일을 여러 섹션으로 나눠 보여줄 예정이다.

 

스포츠경향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공연은 11월 28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시작한다. 이어 12월 19일 KBS부산홀에서 관객을 만나고, 2027년 1월 9일과 10일 서울 블루스퀘어 우리WON뱅킹홀에서 투어를 마무리한다. 세 도시에서 총 네 차례 진행하는 일정으로, 성남과 부산 공연은 올해, 서울 공연은 새해에 각각 열린다.

 

공연명에 들어간 ‘국룰’은 김종국이 오랜 무대 경험을 통해 만들어온 기준과 스타일을 뜻한다. ‘EDITION’에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어온 음악과 무대를 하나의 공연에 담는다는 의미를 실었다. 이번 콘서트는 이 두 가지 개념을 바탕으로 김종국의 음악을 이루는 서로 다른 장르와 감성을 연결하는 구성을 예고했다.

 

무대는 음악적 색깔에 따라 각각의 섹션으로 나뉜다. 오랫동안 사랑받은 대표곡과 함께 김종국의 목소리와 감성을 드러내는 곡들을 배치할 예정이다. 각 섹션은 개별 곡의 이야기를 살리면서도 공연 전체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도록 구성한다. 한정판 앨범의 페이지를 차례로 펼치는 듯한 방식으로 여러 곡을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익숙한 곡에도 새로운 구성과 연출을 더할 계획이다. 기존 곡을 다시 부르는 데서 나아가 곡마다 담긴 이야기와 정서를 무대에 반영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대표곡을 포함한 여러 음악을 섹션별로 묶는 방식과 각 곡의 감성을 살리는 연출이 이번 공연에서 예고한 주요 내용이다.

 

앞서 김종국은 2025년 데뷔 30주년을 맞아 콘서트 ‘The Originals’를 열었다. 당시에는 그룹 터보 활동 시절의 히트곡부터 솔로 대표곡까지 아우르며 30년에 걸친 음악 활동을 무대에 담았다. 서울에서 출발해 여러 지역에서 공연했으며, 이후 서울 앙코르 공연도 개최했다.

 

‘The Originals’가 그동안의 음악 여정을 집약한 공연이었다면, 이번 ‘국룰’은 그 시간을 거쳐 형성된 김종국의 무대 기준과 표현 방식을 중심에 둔다. 서로 다른 장르의 곡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갖되 하나의 공연 안에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종국은 올해 8월 신곡 ‘한 번만 안아보자’를 발매하며 음원 활동도 이어왔다.

 

공연 티켓은 10월 30일 예매 플랫폼 NOL에서 지역별로 순차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예매 개시는 첫 공연이 열리는 11월에 앞서 진행되며, 공연 일정은 11월 성남, 12월 부산, 내년 1월 서울 순으로 이어진다.

작성 2026.10.27 22:36 수정 2026.10.27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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