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일보 = 장서하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중소 바이오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확대하기 위해 정부에 후속 사업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서귀포시는 재활용도움센터에 사물인터넷(IoT) 전자저울 설치를 추진한다. 기업의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재정 지원 요청과 재활용품 수집 현장의 집계 방식을 바꾸는 장비 도입 계획이다.
한라일보에 따르면 이창흠 제주도 기후경제부지사는 10월 27일 오전 제주를 방문한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에게 도내 중소기업의 인공지능 전환 역량을 높이기 위한 후속 사업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제주도가 제시한 지원 필요성은 중소 바이오기업의 인공지능 전환 확대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맞춰져 있다.
이 부지사는 기업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지속적으로 실증하고 고도화할 수 있도록 후속 사업 국비 확보에 힘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주만의 인공지능 대전환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이번 건의는 기업의 기술 실증과 고도화를 이어가기 위한 지원 요청으로, 국비 확보와 후속 사업 추진은 제주도가 앞으로 힘쓰겠다고 밝힌 과제다.
이 부지사는 이날 올해 8월 케이(K)-뷰티 수출 거점 사업에 선정된 데 대해서도 감사를 전달했다. 인공지능 전환 후속 지원을 요청하는 자리에서 앞서 이뤄진 수출 거점 사업 선정도 함께 언급한 것이다. 국비 지원 건의는 27일 차관의 제주 방문을 계기로 이뤄졌으며, K뷰티 수출 거점 사업 선정 시점은 이보다 앞선 8월이다.
서귀포시는 시민들의 올바른 분리배출 참여를 독려하고 체계적인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재활용도움센터에 IoT전자저울을 도입할 계획이다. 설치 추진 대상은 가파·마라·오일시장을 제외한 재활용도움센터 84곳이다. 이 가운데 60곳에 올해 말까지 우선 설치해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전자저울 도입과 관련해 서귀포시가 기대하는 변화는 현장 집계 업무와 재활용품 수집 통계에 있다. 시스템이 완전히 가동되면 수기 집계를 생략할 수 있어 현장 근무자의 업무 부담이 줄고, 재활용품 수집 통계 데이터의 신뢰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시스템 가동에 따른 예상 효과로 제시됐다.
양근혁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은 IoT전자저울을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향후 전면 설치·운영해 재활용품 배출자와 근무자의 편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연말까지 60곳을 우선 운영하는 일정과 함께, 이후 전면 설치·운영을 통해 자원순환 체계를 개선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