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천변 백일홍 만개…"꽃구경 오세요"

양산대교 남쪽~ 신기교 일원 2만9천㎡ 규모 꽃 물결 장관

마른장마 견딘 다채로운 꽃밭… 9월까지 쾌적한 휴식 제공

 

경남 양산시 양산천변 야생화단지에 형형색색의 백일홍이 만개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양산시는 양산도시철도 연계 경관·관광자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양산천변 야생화단지의 백일홍이 최근 만개해 새로운 도심 속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백일홍 단지는 양산대교 남쪽부터 신기교 일원까지 기존 야생화단지를 확장한 총 29,400㎡ 규모다. 올해 마른장마를 견뎌내고 피어난 백일홍은 빨간색, 분홍색, 주황색, 노란색, 흰색 등 다채로운 색상으로 펼쳐져 양산천과 어우러진 여름철 도심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백일홍은 '100일 동안 붉게 핀다'는 이름처럼 긴 개화기간을 자랑하며,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지속적으로 꽃을 피워낼 예정이다.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뿐만 아니라 양산도시철도 및 인근 교량을 이용하는 이동객들에게도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한다.

 

양산시농업기술센터는 봄에는 유채, 가을에는 백일홍을 식재하는 ‘2모작 야생화단지’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연말 운행을 앞둔 양산도시철도를 이용하는 방문객들도 양산역을 거쳐 다채로운 계절 꽃 경관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만개한 백일홍이 여름철 지친 시민들에게 일상 속 작은 행복과 힐링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계절별 야생화단지 관리와 경관 조성을 통해 양산천변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겨 찾는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작성 2026.07.24 11:03 수정 2026.07.2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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