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일보 = 박지훈기자] 코스피가 13일 하루 동안 큰 폭으로 출렁인 끝에 6,035.35로 거래를 마쳤다. 오전 장중에는 6,000선이 무너졌지만 장 마감 무렵 낙폭을 일부 줄이면서 종가 기준 6,000선을 지켰다. 장중 하락 수치와 최종 마감 수치를 구별해야 하는 장세였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348.89포인트, 5.46% 하락한 수준이다. 지수는 6,186.08로 출발한 뒤 약세를 이어가 한때 5,911.11까지 하락했다. 이후 낙폭을 줄여 장중 저점보다 높은 수준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급락 과정에서 오전 9시 47분께 한국거래소의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 조치인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200 선물 가격의 급변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 주문의 효력을 일정 시간 멈추는 제도다. 이날 조치는 주식시장 전체의 거래를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와 구분된다.
코스닥은 12.16포인트, 1.43% 하락한 837.03으로 마감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반도체 관련 대형주의 약세가 부각됐지만 개별 종목의 움직임과 시장 전체의 하락 원인을 하나의 요인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장 종료 이후에는 확정된 종가를 기준으로 변동 폭을 비교해야 한다.
이번 기사의 코스피·코스닥 수치는 13일 오후 3시 38분 송고된 장 마감 보도를 바탕으로 정리했다. 앞서 오전에 작성한 아시아 증시 장중 기사와 달리 오후 종가가 확정된 후속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