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이동노동자, 시원하게 쉬어 가세요”

서부 이어 동부지역 평산동에 이동노동자 간이 쉼터 개소

연중 휴무 24시간 무료 개방... 노동복지 서비스 증진 기대

양산시는 지난 20일 평산동 삼일빌딩 2층에 '동부지역 이동노동자 간이쉼터'를 열고 나동연 시장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양산시

 

 

경남 양산시가 야외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이동노동자들의 휴게 여건 개선을 위해 동부지역에 간이쉼터를 조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양산시는 지난 20일 개소식 및 현판식을 열고 평산동 삼일빌딩 2층(평산8길 16, 202호)에 위치한 '동부지역 이동노동자 간이쉼터'의 문을 열었다고22일  밝혔다.

 

이동노동자 쉼터는 대리운전기사, 택배·배달·퀵서비스 기사, 학습지 교사 등 이동이 잦고 야외 활동이 많은 노동자들이 잠시 머무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동부지역 간이쉼터는 지난해 8월 서부지역(도시철도 양산역 인근)에 문을 연 거점쉼터에 이어 두 번째로 조성된 시설이다. 고용노동부 주관 ‘취약노동자 일터 개선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기존 비정규직 노동자지원센터 동부양산 상담실 공간을 리모델링해 71㎡ 규모로 마련된 간이쉼터에는 냉난방시설, 정수기, 공기청정기, 헬맷 건조기, 휴대전화 충전기 등 편의시설이 완비됐다.

 

쉼터는 양산시가 직접 운영하며, 연중 휴무 없이 24시간 무료로 개방된다. 안전한 관리를 위해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이용자는 사전 회원가입 후 모바일 출입 인증을 거쳐 입장할 수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동노동자 쉼터의 확대 운영으로 이동노동자들의 휴게 여건 개선과 노동복지 서비스 증진이 기대된다”며 “이동노동자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중부동에 개소한 이동노동자 거점쉼터는 월평균 이용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서며 지역 이동노동자들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작성 2026.07.22 10:23 수정 2026.07.2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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