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꽃예술인협회, 제26회 국제꽃장식대회 성황리 마무리… 세계 꽃예술 교류와 미래세대 꽃문화 확산

-국내외 53개 팀 참가, 6개국 외교사절단 함께한 국제 꽃예술 축제

-압해동초등학교 전교생 대상 꽃 생활화 체험교육으로 지역사회와 미래세대까지 꽃예술의 가치 확산

[투데이타임즈 / 김명화 기자]

사단법인 국제꽃예술인협회(이사장 박진두)는 지난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전남 신안군 압해읍 1004섬분재정원에서 열린 '제26회 국제꽃장식대회(International Flower Art Contest 2026)'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신안군이 주최하고 방식꽃예술원과 (사)국제꽃예술인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꽃·예술·신안'을 주제로 국내외 꽃예술인들이 창의적인 작품 세계를 공유하고, 꽃예술을 통한 국제 문화교류와 화훼문화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01년 시작해 올해로 26회를 맞이한 국제꽃장식대회에는 국내 47개 팀과 국외 6개 팀 등 총 53개 팀이 참가했다. 일반부, 청소년부, 단체부, 바디플라워부 등 4개 부문에서 참가자들은 각자의 개성과 예술적 감각을 담은 작품을 선보이며 꽃예술의 다양한 표현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에는 캐나다, 체코, 일본, 멕시코 등 주한 외교사절과 네덜란드, 라트비아 대사 부인을 비롯한 해외 인사들이 참석해 국제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6개국 주한 대사 부인들의 꽃예술 작품이 소개되면서 꽃을 매개로 서로 다른 문화와 예술적 감성을 공유하는 특별한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대회 최고 영예인 국무총리상은 일반부 노혜림 플로리스트가 수상했다.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상은 일반부 심혜진, 청소년부 김예림, 단체부 백석문화대학교 1학년 주간팀, 바디플라워부 최미향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 밖에도 국회의원상, 신안군수상, 신안군의회 의장상, 농업기술원장상 등 다양한 상이 수여되며 참가자들의 창작 역량과 노력이 조명됐다.

특히 주한 네덜란드 대사 부인 조안 마거릿 미첼(Joan Margaret Mitchell)이 일반부 신안군수상을 수상해 국제 꽃예술 교류의 상징적인 성과를 보여줬다.

 

이번 행사는 꽃예술 경연을 넘어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관광 자원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도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외교사절단은 신안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문화·관광 교류 방안을 논의하며, 꽃예술을 매개로 시작된 만남을 지역 간 국제협력의 가능성으로 확장했다.

 

미래세대를 위한 꽃 생활화 교육… 꽃예술의 사회적 가치 실현

 

국제꽃예술인협회는 이번 대회와 연계해 신안군 압해동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미래세대 꽃 생활화 체험교육인 '우리 손으로 만드는 작은 정원' 꽃장식 워크숍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꽃과 식물을 직접 관찰하고 다양한 식물 소재를 활용해 자신만의 작은 정원을 만들어보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유리 용기 속에 식물과 자연 소재를 배치하며 작은 정원을 완성하고,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의 소중함을 경험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꽃예술가들의 경연 중심 행사에 지역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교육적 요소를 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제꽃예술인협회는 꽃예술이 일부 전문가들만의 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세대가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생활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협회는 이번 체험교육을 통해 국제꽃장식대회의 의미를 미래세대와 나누는 한편,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꽃예술 문화의 방향을 제시했다.

 

국제교류와 교육을 잇는 지속 가능한 꽃예술 문화

 

사단법인 국제꽃예술인협회는 꽃예술의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 국내외 꽃예술인 간 교류 확대, 화훼 소비문화 활성화 등을 위해 다양한 전시·교육·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제26회 국제꽃장식대회는 국내외 예술인들이 창작 역량을 겨루는 국제 경연의 장이면서, 해외 외교사절단과의 문화교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박진두 국제꽃예술인협회 이사장은 "이번 국제꽃장식대회는 꽃을 통해 국가와 문화를 연결하고, 세대 간 소통의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행사였다"며 "특히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꽃과 식물을 직접 경험하고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은 꽃예술의 미래를 위한 소중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제꽃예술인협회는 전문 꽃예술인의 역량 강화와 국제교류를 지속하는 동시에, 꽃과 식물이 국민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꽃 생활화 교육과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꽃예술인협회는 앞으로도 꽃예술의 전문성과 공공적 가치를 함께 높이며 국제 문화교류, 미래세대 교육, 화훼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작성 2026.10.29 08:15 수정 2026.10.2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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