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항기 65주년 헌정공연, 12월 29일로 변경…장사익 합류

오후 7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서 개최…공연 장소는 유지

출연진 일정·제작 여건 고려해 연기…인순이는 하차

후배 음악인들이 마련한 기념 무대…놀티켓서 예매

[화담일보 = 장채린기자] 윤항기의 음악 인생 65주년을 기념하는 헌정공연 ‘여러분 덕분에 나는 행복합니다’가 당초 10월 24일에서 2026년 12월 29일 오후 7시로 일정을 변경했다. 공연 장소는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으로 유지된다. 출연진에는 장사익이 새롭게 합류하고, 기존 출연 예정자였던 인순이는 하차한다.

 

스포츠경향의 10월 28일 보도에 따르면 주최 측은 출연진 일정과 제작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공연 날짜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보다 완성도 높은 무대를 준비하고, 공연의 기획 의도와 의미를 충실하게 구현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변경된 일정에 맞춰 공연 구성과 제작 전반도 세심하게 준비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이번 무대는 윤항기가 걸어온 음악 인생을 기리고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후배 아티스트들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주최 측은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 온 선배를 향한 후배들의 마음을 음악으로 전하는 데 공연의 의미를 두고 있다. 공연 제목에도 윤항기가 불러 온 노래 ‘여러분’과 ‘나는 행복합니다’가 담겼다.

 

새로 출연하는 장사익은 소리꾼으로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이어 온 음악인이다. 장사익의 합류와 인순이의 하차로 기존 출연 계획에도 변화가 생겼다. 주최 측은 이러한 출연진 일정과 무대 제작 조건을 함께 고려해 헌정공연을 준비한다는 입장이다.

 

일정 변경에 따른 관객 불편에 대해서는 주최 측이 사과했다. 주최 측 관계자는 “오랫동안 공연을 기다려 주신 관객 여러분께 일정 변경으로 불편을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기다려 주신 시간만큼 윤항기 선생님을 향한 후배 아티스트들의 존경과 진심을 무대에 온전히 담아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후배 아티스트들과 제작진이 함께 공연을 준비하겠다며 관객들의 양해를 요청했다.

 

헌정의 대상인 윤항기는 전통가요와 민요풍 노래 등이 함께하던 대중음악계에서 한국적 정서를 담은 팝 발라드 ‘장미빛 스카프’를 발표했다. 그의 음악 활동을 돌아볼 때 함께 거론되는 곡으로는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나는 행복합니다’가 있다. 동생 윤복희와 듀엣으로 부른 ‘여러분’ 역시 윤항기의 음악 이력을 설명하는 곡이다. 이번 공연은 이 같은 음악 활동을 이어 온 윤항기의 65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공연 예매는 놀티켓에서 할 수 있다. 주최 측은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을 추후 공식 안내를 통해 알릴 예정이다. 관람을 계획한 관객은 변경된 날짜인 12월 29일과 오후 7시 시작 시간을 기준으로 일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작성 2026.10.28 20:07 수정 2026.10.2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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