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대중음악 태동의 관문이자 풍성한 음악적 유산을 간직한 ‘음악도시 인천’의 역사와 명곡을 라이브 선율로 만끽할 수 있는 뜻깊은 무대가 펼쳐진다.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 시립박물관은 대중음악사를 조명하는 기획특별전과 연계한 특별 음악공연 「음악도시 인천, 포크콘서트」를 오는 11월 8일(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박물관 1층 석남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박물관 전시실에서 소개되는 인천의 찬란한 음악적 역사와 인천을 터전 삼아 활동했던 전설적인 음악인들의 생생한 발자취를 무대 위 라이브 공연으로 확장한 기획 프로그램이다. 관람객들은 눈으로 보는 전시 관람을 넘어 귀로 듣고 가슴으로 느끼는 복합 문화 체험을 누릴 수 있다.
무대에서는 히식스, 박상규, 송창식, 산이슬, 유심초, 물레방아, 사랑과평화, 솔개트리오, 김태화, 김광진 등 한국 대중음악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대표 음악인들의 명곡이 울려 퍼진다. 공연에는 ‘백영규 밴드’를 비롯해 실력파 뮤지션 김도연, 박호명, 수필여행이 무대에 올라 한 시대를 풍미했던 포크와 록의 정수를 감미로운 라이브로 선사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깊은 울림과 소통의 장을 연다.
인천은 개항기 이후 외래 문화와 다채로운 음악이 가장 먼저 유입되고 교류했던 거점 도시로, 미8군 무대와 LP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며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형성과 성장에 중추적인 기여를 해왔다. 현재 시립박물관에서 열리는 기획특별전은 인천과 인연을 맺은 음악인들의 스토리와 함께 귀중한 희귀 음반, 공연 실황 자료, 사진 유물 등을 전시해 음악과 호흡해 온 시민들의 삶과 시대상을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김태익 인천시립박물관장은 “이번 공연은 전시실 쇼케이스 안에서 만난 인천의 생생한 음악 이야기를 무대 위에서 감동적인 선율로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정성껏 마련한 자리”라며 “시민들이 전시와 라이브 공연을 함께 만끽하며 ‘음악도시 인천’이 지닌 문화적 가치와 자긍심을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포크콘서트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신청은 오는 10월 26일부터 인천시립박물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좌석은 전석 비지정석으로 운영되며, 공연 당일 현장에서 접수 순서에 따라 좌석권을 배부할 예정이다.
공연 및 전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립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32-440-6737)로도 문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