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과 사회복지 종사자가 함께 어우러져 나눔의 가치를 나누고 복지 공동체의 비전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제27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는 ‘2026 인천사회복지대회’가 24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인천 남동구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선원) 및 2026 인천사회복지대회 준비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며, 인천광역시의회와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시민, 사회복지 시설·기관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이 대거 참여해 온정을 나눴다.
행사는 해양경찰악단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1부 기념식에서는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에 이어 지역 사회복지 증진에 헌신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이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어 박선원 회장의 개회사와 인천광역시장,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인천광역시교육감의 축사, 협찬사 기부금 전달식이 이어지며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유공자 표창에서는 학교 및 청소년 교육 현장에서 생명존중과 인권 감수성 확산에 앞장서 온 인천생명의전화 인권교육센터 이요한 센터장이 인천광역시교육감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센터장은 마술을 접목한 독창적인 교육 방식으로 아동·청소년의 자살예방, 장애인식개선, 노동인권 및 복지교육을 헌신적으로 펼쳐온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요한 센터장은 수상 직후 "사회복지와 인권은 거창한 제도이기 전에 우리 곁의 이웃과 아이들이 마음 놓고 숨 쉴 수 있는 따뜻한 교실과 안전한 울타리를 만드는 일"이라며, "오늘의 뜻깊은 상은 교육 현장에서 눈을 맞추며 함께 울고 웃었던 수많은 학생들과 동료 교육자들을 대신해 받은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마술처럼 희망을 전하고 생명과 인권의 존엄함을 일깨우는 나눔의 여정을 묵묵히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념식에 이어 2부에서는 가족, 시민, 복지 관계자들이 함께 2km 코스를 거니는 ‘사랑나눔 걷기대회’가 진행돼 활기를 더했다. 더불어 AONE 댄스팀의 축하공연과 풍성한 경품 추첨, 5개 컬러존(파랑·초록·주황·빨강·검정)을 돌며 미션을 수행하는 스탬프 나눔 부스가 오후 4시까지 운영되어 참가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