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일보 = 백서윤기자] 이종욱 관세청장이 23일 서울세관에서 폰고드 에드윈 누바가 카메룬 관세청장과 만나 전자통관시스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은 한국이 지원한 카메룬 전자통관시스템의 운영 성과를 살펴보고 차세대 고도화 사업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카메룬 전자통관시스템인 CAMCIS는 2020년 6월 공식 개통했다. 관세청은 이에 앞서 2014년 카메룬의 관세행정 현대화 마스터플랜 수립을 지원한 바 있다. 카메룬 관세청장 일행은 21일부터 25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차세대 시스템 사업과 관련한 협의에 참여하고 있다.
양측은 관세 업무의 전산화와 무역 절차 효율화를 위한 정책 자문 및 인력 교류 가능성을 논의했다. 관세행정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은 신고와 심사, 수입·수출 절차에 영향을 주는 만큼 기술 도입뿐 아니라 담당 인력의 운영 역량도 중요하다.
관세청은 양국 수교 65주년을 맞은 해에 이뤄진 이번 면담을 계기로 협력을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다만 면담 사실과 사업의 후속 계약 체결은 별개로, 구체적인 사업 규모와 착수 시점은 추후 별도 확인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