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과학원, 임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체계 제시…VR 교육·인증안 마련

벌도·집재·운반 단계 위험요인 분석한 연구보고서 발간

가상현실 시뮬레이터 활용한 단계별 작업자 교육 제안

기계 도입비와 생산성 고려한 경제성 평가모델도 개발

[화담일보 = 김채온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고성능 임업기계의 안전한 사용과 전문 인력 양성을 돕기 위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산림작업의 벌도·집재·운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도와 추락, 나무에 맞는 사고를 체계적으로 줄이는 것이 연구의 목적이다.

 

산림과학원 연구진은 국내외 임업기계 사고사례를 분석해 기계화 작업시스템 안전사고 예방체계안을 마련했다. 이 안은 작업 전 위험요인 확인, 작업 도중 지켜야 할 수칙, 비상상황 대응에 필요한 절차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실제 장비를 사용하는 교육의 비용과 안전 부담을 낮추기 위해 가상현실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교육 과정도 개발했다. 연구진은 장비 운용 인력을 대상으로 단계별 교육과 평가를 수행하는 양성·인증체계를 함께 제안했다.

 

이번 연구에는 임업기계 구매비와 운영 효율, 생산성 향상 효과를 함께 고려한 경제성 평가모델도 포함됐다. 연구 내용은 '고성능임업기계의 활용 촉진 방안 및 작업 안전 체계 개발' 보고서로 발간됐다. 제안된 안전체계의 실제 의무화 여부와 현장 도입 범위는 별도의 제도 결정이 필요하다.

작성 2026.10.24 17:00 수정 2026.10.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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