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림청, 영월 벌목현장 안전 캠페인…위험 시 작업중지 강조

23일 영월군 상동읍 솎아베기 현장에서 안전보건 활동

작업 전 위험요인 공유·벌도 방향 고려한 대피로 설정 당부

걸림목 등 사고 우려 발견하면 안전 확보 후 재개

[화담일보 = 강다인기자] 동부지방산림청이 23일 강원 영월군 상동읍 내덕리의 솎아베기 현장에서 벌목작업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보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현장 작업자가 위험요인을 미리 인지하고 작업 중 위험상황에 대응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벌목작업에서는 쓰러지는 나무에 깔리거나 부딪히는 사고뿐 아니라 다른 나무에 걸린 벌도목을 처리하는 과정의 사고 위험도 있다. 산림청은 이를 줄이기 위해 작업 시작 전 안전점검회의에서 당일 작업 내용과 위험요인을 함께 확인하도록 안내했다.

 

현장 근로자에게는 벌목 방향을 고려해 피난할 경로를 미리 정하고, 걸림목 등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한 뒤 안전을 확보하도록 강조했다. 작업을 멈추는 판단을 개인의 불이익으로 연결하지 않는 안전문화가 필요하다는 취지다.

 

산림청은 이번 캠페인 결과를 토대로 산림사업장의 기본 안전수칙 준수와 재해 예방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행사 자체가 곧바로 산림작업 사고 발생률의 감소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실제 예방 성과는 후속 현장 점검과 사고 통계를 통해 평가해야 한다.

작성 2026.10.24 16:45 수정 2026.10.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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