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양산시, 폭염에 시민 안전 지킨다

살수차·쉼터 등 인프라 확대... 취약계층 맞춤 보호 강화

고위험군 노인 안부 확인 늘리고 야외 일자리 활동 중단

복지사각지대 매월 발굴 및 스마트 쉼터 등 폭염대책 가동

양산시는 무더위가 장기화 됨에 따라 시민들의 체감 온도를 낮추기 위해 살수차 운행을 늘리고 있다.        사진=양산시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에 경상남도와 양산시가 취약계층 보호와 시민 안전을 위한 총력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경상남도와 양산시는 기상청의 폭염 중대경보 신설 및 무더위 장기화에 대응해 맞춤형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전면 가동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경남도는 복지 위기 정보 47종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주기를 매월로 단축해 위기가구를 신속히 찾아 지원하기로 했다. 

 

노인가장세대 3,946곳과 사회복지시설 8,847개소에 냉방비와 냉방기기를 지원하는 한편, 폭염 중대경보 발령 시 고위험군 노인 9천여 명에 대한 안부 확인을 하루 2회 이상으로 늘린다.

 

또한 특보 단계에 따라 공익형 노인·장애인 일자리 활동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중대경보 시 실외 활동을 전면 중단한다. 야간 연장 돌봄과 방학 중 급식 돌봄을 추진해 아동 돌봄 공백을 막고, 거리 노숙인에 대해서도 일일 3회 이상 순찰을 실시한다.

 

양산시 역시 나동연 시장 주재 점검 회의 및 건설현장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폭염 T/F팀 중심의 비상근무체계를 가동 중이다. 노인 및 만성질환자를 위한 방문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농촌 지역 노약자 대상 현장 예찰과 행동 요령 안내를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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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체감 온도를 낮추기 위한 인프라 구축도 확대된다. 양산시는 살수차 운행을 늘리고 스마트 버스정류장 5개소 설치를 마쳤으며, 그늘막 11개소를 추가 설치 중이다. 특히 웅상지역에 이동노동자 간이쉼터 1개소를 신규 설치해 오는 2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경남도 김영선 복지여성국장과 양산시 관계자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복지사각지대 발굴부터 현장 안전 대책까지 빈틈없이 챙길 것"이라며 "야외활동 자제와 충분한 수분 섭취 등 폭염 예방 행동 요령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작성 2026.07.21 00:59 수정 2026.07.21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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