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필드 '복붙' 공식 론칭, AI 소비자 시장 판도 바꾼다

합성 데이터 혁신 이끄는 가상 페르소나, 글로벌 펀드 500억 투자 협의

개인정보 유출 리스크 전면 차단, 기업 맞춤형 초고속 시장조사 환경 마련

금융·서비스 로봇 연계 데이터 인프라 구축, 1000만 규모 생태계 조성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미디어 울림]

 

기업 비즈니스 매칭 전문 기업 스톡필드가 인공지능(AI) 기반의 가상 소비자 플랫폼인 '복붙(BOKPUT)'을 정식 출시하며 데이터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낸다. 복붙은 현실의 인물을 대체하는 'AI 합성소비자(Synthetic Consumer)'를 구현해 표적집단면접(FGI), 제품 평판 분석, 리서치, 비대면 인터뷰 등을 대행하는 혁신 서비스다. 필요한 시점마다 가상의 소비 주체를 즉각 생성하여 업무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해당 플랫폼은 한국 고유의 정서와 명리학적 특성을 연동하여 가상 페르소나를 모델링하는 차별성을 갖췄다. 가상 주체들은 독립적인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을 지니고 소비 판단을 내리므로, 기업은 매번 번거롭게 조사 대상을 모집하는 과정 없이도 시장 반응을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다.

 

현재 시장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정식 론칭 이후 3개월 만에 다수의 기업과 기술 검증(PoC)을 수행 중이며, 복붙의 핵심 기술력을 개별 AI 엔진과 접목하려는 모델컨텍스트프로토콜(MCP) 기반 인터페이스 연동 제안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정보 보호 측면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다. 고질적인 개인정보 오남용 리스크를 원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실제 가입자 정보 수집을 배제하고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대규모 소비 지표를 도출하는 아키텍처를 도입했다. 스톡필드는 이 같은 데이터 자산이 금융권의 고객 신용 평가 및 리스크 분석, 고도화된 추천 모델은 물론 인간형 서비스 로봇이 사용자의 성향을 학습하는 피지컬 AI 분야의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자본시장 역시 복붙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했다. 스톡필드는 중국계 자산운용사로부터 약 500억 원 규모의 자금 유치 제안을 받아 세부 조건을 조율 중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진출과 고도화 모듈 개발 속도를 높이고자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국내외 전략적 투자자(SI) 유치 작업도 투트랙으로 진행하고 있다.

 

스톡필드는 향후 1000만 명 규모의 가상 소비자 풀을 확보해 글로벌 데이터 허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로드맵을 발표했다. 향후 테크 경쟁력은 거대 언어 모델 자체보다 고품질 데이터 확보 여부에서 갈릴 것이라며, 복붙의 합성 데이터 생태계가 디지털 자산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작성 2026.07.20 14:47 수정 2026.07.2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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