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은희 주민기자단] 달리기 좋은 광주 남구, 노대동 물빛호수…

도심 속 웰빙 러닝 명소로 각광

 

[사진=노대동 물빛호수공원 카드뉴스]

 

광주광역시 남구 노대동에 위치한 물빛호수(분적배수지 대지)가 바쁜 일상 속 건강을 챙기려는 시민들의 새로운 러닝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웰빙과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자연 친화적인 환경에서 러닝을 즐길 수 있는 노대동 물빛호수공원을 찾는 발길이 부쩍 늘었다.

 

이곳이 러너들에게 각광받는 이유는 명확하다. 가장 큰 장점은 호수를 따라 잘 정비된 평탄한 순환 산책로다. 무릎에 무리가 덜 가는 보행로와 탁 트인 호수 풍경이 어우러져 초보 러너부터 숙련된 러너까지 모두 부담 없이 달릴 수 있다. 

 

[사진=광주 남구, 노대동 물빛호수 공원 전경]

 

특히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는 주변 수변 데크와 풍풍한 녹지 공간은 달리는 내내 지루할 틈 없는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시간대별로 색다른 매력을 뽐내는 것도 특징이다. 이른 아침에는 호수 위로 피어오르는 물안개를 맞으며 상쾌한 공기와 함께 하루를 시작할 수 있고, 저녁에는 은은한 경관 조명이 호수 표면에 반사되어 낭만적인 야간 러닝(나이트 런) 분위기를 자아낸다. 

 

주변에 소음이나 유해 시설이 없어 온전히 자신의 호흡과 발걸음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도 만족도가 높다.

 

[사진=광주 남구, 노대동 물빛호수 공원 전경]

 

주말마다 이곳에서 러닝을 즐긴다는 주민 이 모 씨(32)는 "도심 한복판에 이렇게 물을 보며 달릴 수 있는 공간이 있어 큰 힐링이 된다"며 "코스가 평탄하고 보행자와의 동선도 잘 분리되어 있어 안전하게 러닝에만 집중할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리로 화장실, 벤치 등 편의시설이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다가오는 주말, 답답한 실내 러닝머신에서 벗어나 시원한 호숫바람을 맞으며 달릴 수 있는 노대동 물빛호수에서 가벼운 러닝으로 활력을 충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작성 2026.07.20 11:38 수정 2026.07.2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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