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공공도서관, 오늘 저녁 워크숍 개최… AI 시대 창작 글쓰기부터 금융 교육까지

CBC Canada Reads 수상작가 로건 페일러, 창작 글쓰기 워크숍 진행
투자 초보자를 위한 무료 금융교육… GIC·주식·ETF 기초 소개
새 이민자를 위한 원주민 문화 이해와 지역사회 교육 확대
HAPPY PLUS TIMES
캐나다 BC주 밴쿠버
캐나다 밴쿠버 공공도서관(Vancouver Public Library·VPL)이 10월 29일 목요일 저녁, 시민들의 창의력과 금융 이해력, 문화적 소양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밴쿠버 다운타운 중앙도서관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창작 글쓰기, 투자 기초, 캐나다 원주민 문화 이해 등 서로 다른 분야의 워크숍이 포함됐다.
특히 인공지능(AI) 시대에 작가 고유의 문체와 표현력을 발전시키는 창작 워크숍이 주목받고 있다.
AI 시대, 문법의 정답을 넘어 자신만의 문장 찾기

오늘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밴쿠버 중앙도서관 지하층 Alice MacKay Room에서는 ‘Beyond Correctness: Grammar as Creative Practice’ 워크숍이 개최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법을 단순히 올바른 문장을 작성하기 위한 규칙이 아니라 독자의 감정을 움직이고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창작 도구로 접근한다.
참가자들은 문장 구성과 표현을 의도적으로 선택하는 방법을 살펴보고, 두 차례의 개별 글쓰기 실습을 통해 자신만의 표현 방식을 탐색하게 된다.
행사를 이끄는 작가는 밴쿠버 공공도서관의 2026년 상주작가(Writer in Residence)인 로건 페일러(Loghan Paylor)다.
페일러의 소설 『The Cure for Drowning』은 2026년 CBC Canada Reads에서 우승작으로 선정됐다.
밴쿠버 공공도서관은 페일러를 상주 작가로 초청해 지역의 신진 작가와 문학 애호가들을 위한 무료 창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AI 기반 문법 교정 도구가 확산되는 환경에서 인간 작가의 개성과 창의성을 다시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는 무료이며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
투자 초보자를 위한 실용적인 금융 교육
같은 날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중앙도서관 8층 862호에서는 ‘Getting Started with Investing’ 워크숍이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CFA Society Vancouver와 협력해 마련한 무료 금융 교육이다.
금융 분야 자원봉사자들이 투자 경험이 없는 시민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요 금융상품의 특징을 소개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에는 보장투자증서(GIC), 채권(Bonds), 주식(Stocks), 뮤추얼펀드(Mutual Funds), 상장지수펀드(ETF) 등이 포함된다.
참가자들은 투자 위험과 기대수익의 관계를 배우고, 장기적인 자산 형성을 위해 알아야 할 기본적인 금융 개념을 살펴볼 수 있다.
특정 금융상품을 권유하는 투자 상담보다는 시민들의 금융 이해력을 높이는 기초교육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다.
다만 도서관 공식 일정에는 현재 등록이 마감된 것으로 표시돼 있어 대기자 명단과 등록 변경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캐나다 원주민 문화와 화해의 의미 배우기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중앙도서관 9층 920호에서는 ‘Indigenous Considerations for Newcomers’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워크숍은 밴쿠버에 새롭게 정착한 이민자들이 지역 원주민 공동체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서는 무스퀴엄(Musqueam), 스쿼미시(Squamish), 슬레일-와우투스(Tsleil-Waututh) 원주민 공동체와 관련된 역사적 배경을 소개한다.
특히 캐나다 사회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진실과 화해(Truth and Reconciliation), 전통 영토 인정(Land Acknowledgement), 원주민 관련 용어 등을 다룰 예정이다.
중급 수준의 영어 사용자에게 적합한 교육으로 안내되어 있으며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
시민의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밴쿠버 공공도서관

이번 프로그램은 공공도서관이 단순한 도서 대출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 교육과 문화 교류의 중심지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문학과 창작교육, 금융 이해력, 이민자 정착교육을 한 장소에서 제공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글쓰기를 배우려는 예비 작가, 금융 지식을 쌓으려는 시민, 캐나다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려는 신규 이민자 모두에게 의미 있는 배움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안내
장소: Vancouver Public Library, Central Library
주소: 350 West Georgia Street, Vancouver, BC
일시: 2026년 10월 29일 목요일
시간: 오후 6시~8시 사이, 프로그램별 상이
참가: 행사별 사전 등록 및 잔여 좌석 확인 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