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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에듀타임즈 조병옥기자] 광고디자이너로 일하다 결혼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한 여성이 50대에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에어컨 세척이라는 다소 낯선 업종에서 자신의 디자인과 마케팅 경험을 살려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찾아가고 있는 목하시스템 정은선 대표다.
남편의 사업을 돕는 일에서 출발했지만 이제는 여성기업 인증, 조달청 다수공급자계약(MAS) 등록, 공공기관 판로 개척에 이르기까지 기업의 경영 기반을 직접 만들어가고 있다.
정 대표는 에어컨 세척이 단순한 청소가 아니라 현대사회에 필요한 전문 기술 서비스라고 강조한다. 나아가 검증된 기술자들이 안정적으로 일감을 확보하고, 고객은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꿈꾸고 있다.
아직 완성된 성공담은 아니다. 그러나 끊임없이 배우고 도전하며 자신의 길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
Q. 독자분들께 대표님 본인과 현재 이끌고 계신 목하시스템을 소개해 주세요.
저는 평범하게 여겨지는 일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끊임없이 배우며 성장하는 경영자가 되고 싶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목하시스템은 시스템에어컨을 비롯한 냉난방 설비의 전문 세척과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사실 저는 에어컨 세척 기술자가 아닙니다. 대학에서 광고디자인을 전공했고 결혼 전까지 광고와 인쇄디자이너로 일했습니다. 결혼과 육아로 직장 생활은 중단했지만 남편이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마다 명함과 기업 이미지(BI), 홍보물을 직접 제작하며 디자인 경험을 이어왔습니다. 그러다 남편이 운영하던 에어컨 세척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찾게 되었습니다.
누군가는 청소를 단순하고 하찮은 일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냉난방 설비가 일상에 필수적인 시설이 된 현대사회에서 이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일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일입니다. 특히 AI가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도 다양한 현장 상황을 판단하고 복잡한 설비를 직접 분해하고 관리하는 일에는 여전히 사람의 기술과 경험이 중요합니다.
저는 이러한 현장 기술의 가치를 고객에게 제대로 알리고, 전문적인 서비스가 정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기업을 성장시키고 싶습니다.
Q. 요즘 가장 집중하고 계신 주력 사업분야가 무엇인가요?
현재 가장 집중하고 있는 분야는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한 냉난방 설비 전문 세척 및 유지관리 사업의 확대입니다.
목하시스템의 사업 기반은 남편이 오랫동안 현장에서 쌓아온 기술과 경험에서 출발했습니다. 남편은 LG 하이엠솔루텍에서 에어컨 세척 업무를 수행하다 코로나19로 일감이 줄어들면서 독립적인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지역 업체와의 거래를 장려하는 분위기 속에서 광진구시설관리공단과 인연을 맺었고, 이후 광진구 내 대부분의 도서관으로 세척 업무를 확대했습니다.
하지만 사업의 상당 부분은 여전히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B2C 중심이었고, 계절적 수요에 영향을 받는 사업 구조를 개선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저는 안정적인 기업 거래처를 확보하고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여성기업 제도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목하시스템을 설립했습니다. 이후 서울특별시 강동구도시관리공단, 건국대학교, 숭실대학교, 서울적십자병원, 국민연금, LF몰, 호텔컬리넌 등 공공기관과 교육·의료·상업시설에서 다양한 세척 실적을 쌓아왔습니다.
또한 여성기업 인증과 조달청 다수공급자계약(MAS) 심사를 거쳐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했으며, 한국보건의료정보원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등 공공기관과 직접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이제는 그동안 축적한 현장 기술과 B2B 수행 실적을 바탕으로 공공조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안정적인 거래 기반을 갖춘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Q. 동종 업계의 수많은 기업 중 '이것만큼은 우리가 최고다'라고 자부하시는 목하시스템만의 핵심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목하시스템의 가장 큰 경쟁력은 현장의 기술력과 이를 체계적인 서비스로 발전시키려는 경영 역량의 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남편은 오랫동안 현장에서 다양한 냉난방 설비를 다루며 기술과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저는 그 기술이 고객에게 제대로 전달되고 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브랜드와 마케팅, 행정 및 공공조달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에어컨 세척은 단순히 외부의 먼지를 제거하는 작업이 아닙니다. 설비의 구조를 이해하고, 오염 상태에 맞는 세척 방법을 적용하며, 작업 후 정상 작동 여부까지 확인해야 하는 전문적인 기술 서비스입니다.
목하시스템은 시스템에어컨 완전분해 세척을 비롯해 덕트, FCU 등 다양한 냉난방 설비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세척제와 전문 고압 세척 장비를 활용하고, 현장 특성에 맞는 안전한 작업과 사후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또한 여성기업 인증과 조달청 다수공급자계약 등록을 통해 공공기관이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도 갖췄습니다.
물론 조달청 등록 자체가 모든 기술력을 보증하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그에 걸맞은 서비스를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일입니다. 저는 목하시스템이 단순히 가격으로 경쟁하는 업체가 아니라 기술력과 신뢰로 선택받는 기업이 되었으면 합니다.
Q. 목하시스템을 통해 고객과 시장에 가장 전달하고 싶은 핵심 가치는 무엇인가요?
제가 고객에게 전달하고 싶은 가치는 '믿고 맡길 수 있는 전문성'입니다.
에어컨은 이제 선택적인 가전제품이 아니라 가정과 학교, 병원, 사무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필수 설비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위생적인 관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가 세척업체의 기술력과 작업 품질을 사전에 판단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저렴한 견적만 보고 업체를 선택했다가 불충분한 세척이나 사후관리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이런 시장에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선택 기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문적인 세척에는 숙련된 기술과 적절한 장비, 충분한 작업 시간, 그리고 결과에 대한 책임감이 필요합니다. 청소라는 이름으로 모든 작업을 동일하게 평가하기보다, 어떤 기술과 과정이 필요한 서비스인지 제대로 이해하고 평가하는 문화가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목하시스템은 고객이 가격뿐 아니라 작업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기준으로 선택할 수 있는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Q. 창업 이후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무엇일까요?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저에게 가장 어려웠던 것은 사업을 시작하는 행정적인 과정만이 아니라, 제 역할과 방향을 찾아가는 일이었습니다.
남편은 현장에서 오랫동안 기술을 쌓아온 사람이고, 저는 디자인과 마케팅을 공부한 사람입니다. 현장 경험이 없는 저는 남편이 겪는 기술적인 어려움을 완전히 이해하기 어려웠고, 남편 역시 마케팅과 브랜딩에 투자하는 시간과 노력이 왜 필요한지 충분히 공감하지 못할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 간극을 좁혀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남편의 사업을 돕는다는 생각이 컸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작가가 되고 싶었고,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뒤에는 디자이너로서의 커리어를 쌓아왔습니다. 하지만 결혼과 육아를 거치면서 제 꿈과 커리어가 점점 멀어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편의 일을 도우면서도 때로는 제 삶의 방향을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고 끌려가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목하시스템을 설립하고 사업자 등록, 사무실 매수, 여성기업 인증, 조달청 등록을 하나씩 준비하면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처음에는 새로운 거래처를 확보하기 위한 현실적인 선택이었지만, 그 과정에서 제가 직접 판단하고 결정해야 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복잡한 행정 절차를 공부하고, 여러 차례 서류를 보완하며,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하나씩 해결하면서 경영자로서의 자신감도 조금씩 생겼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는 제 마음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남편의 사업을 돕는 사람이었다면, 지금은 제 회사와 브랜드를 직접 성장시키고 싶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저에게 가장 중요한 변곡점은 바로 그 변화였습니다.
Q. 처음 사업을 시작하셨을 때와 지금, 경영자로서 가장 크게 달라진 경영 철학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처음에는 좋은 기술이 있고 성실하게 일하면 고객이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사업을 운영하면서 기술력만으로 기업이 성장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아무리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더라도 고객이 그 기업을 알지 못하면 선택받기 어렵습니다. 또한 기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행정과 계약, 마케팅, 재무관리, 인적 네트워크 등 다양한 경영 역량이 필요합니다. 저는 이제 단순히 홍보물을 잘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기업의 방향을 설정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내는 경영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올해는 배움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서울시 공공시장 진출 프로그램,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교육, 여성CEO 점프업 클래스 등에 참여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있습니다. 앞으로 공공기관 구매상담회와 여성기업 맞춤형 경영 컨설팅에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또한 다른 기업의 경영자들을 만나 경험과 노하우를 배우고 싶어 강동구상공회 최고위과정에도 관심을 갖고 신청했습니다.
배운 것을 실제 사업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경영자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일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기업이 성장하려면 대표인 저부터 성장해야 한다는 것. 이것이 사업을 시작했을 때와 지금 가장 크게 달라진 생각입니다.
Q. 사업을 운영하며 고객이나 파트너사로부터 받은 피드백이나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코로나19 시기에 광진구시설관리공단과 인연을 맺고, 이후 광진구 내 여러 도서관으로 세척 업무를 확대했던 경험입니다.
코로나19로 많은 사업자가 어려움을 겪던 시기였지만, 지역 업체와의 거래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하나의 거래처에서 시작했지만 이후 광진구 내 대부분의 도서관으로 작업 범위가 확대되었습니다.
저는 이 경험을 통해 새로운 거래처를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번 맺은 인연을 지속적인 신뢰 관계로 발전시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사실을 느꼈습니다. 이후 대학, 병원, 공공기관, 상업시설 등 다양한 현장에서 경험을 쌓았고, 최근에는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공공기관과 직접 계약을 체결하는 단계까지 나아갔습니다. 그동안의 현장 경험이 기업의 중요한 자산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단순히 거래처의 숫자를 늘리는 것보다 고객이 다시 찾을 수 있는 기업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싶습니다.
Q. 치열한 경영 현장에서 지치고 힘들 때, 대표님을 다시 움직이게 만드는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저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은 여전히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입니다.
저는 결정을 빠르게 내리는 성격은 아닙니다. 충분히 고민하고 신중하게 판단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한번 목표를 정하면 쉽게 포기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결혼과 육아로 직장 생활을 중단했을 때는 제가 쌓아온 경험과 능력을 다시 활용할 기회가 있을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과거의 디자인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홈페이지를 제작하고, 브랜드를 기획하고, 기업의 홍보와 영업 전략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디자인을 통해 누군가의 사업을 표현하는 일을 했다면, 지금은 제 사업의 방향을 직접 만들어가고 있는 셈입니다.
물론 모든 일이 계획대로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시간을 투자해도 바로 성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가 있고, 배워야 할 것도 여전히 많습니다. 하지만 어제 몰랐던 것을 오늘 알게 되고, 이전에는 할 수 없었던 일을 하나씩 해내는 과정에서 보람을 느낍니다.
저는 50대가 새로운 도전을 멈춰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또 다른 가능성을 만들어갈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 대중과 시장에 어떤 기업, 어떤 리더로 기억되고 싶으신가요? 5년 뒤 혹은 10년 뒤 꿈꾸는 기업의 청사진이 궁금합니다.
우선 목하시스템을 공공기관과 기업이 믿고 찾는 냉난방 설비 세척 전문기업으로 안정적으로 성장시키고 싶습니다.
그다음에는 특허청에 등록한 '에어컨청소참잘하는집' 브랜드를 기반으로 전문 기술자와 고객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현장에는 뛰어난 기술과 경험을 갖고 있지만 마케팅이나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술자들이 있습니다. 반대로 고객들은 어떤 업체가 믿을 만한지, 적정한 가격에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저는 이 두 가지 문제를 연결하고 싶습니다.
검증된 기술자들이 안정적으로 일감을 확보하고, 고객은 신뢰할 수 있는 전문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특히 AI가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일수록 현장에서 직접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의 기술과 경험이 갖는 가치를 새롭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미래에는 로봇과 자동화 기술이 세척 업무의 일부를 대신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복잡하고 다양한 현장 환경에 대응하는 숙련된 기술은 앞으로도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저는 그런 기술을 가진 사람들이 정당한 평가를 받고, 자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 기업을 만들고 싶습니다. 아직은 구상 단계이지만, 지금 운영하고 있는 목하시스템의 현장 경험과 제가 쌓아가는 마케팅·경영 역량을 바탕으로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계획입니다.
Q. AI 시대에 에어컨 세척과 같은 현장 전문 서비스의 미래를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AI의 발전으로 많은 산업과 직업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디자인과 마케팅 분야에서도 AI를 활용하는 일이 점점 자연스러워지고 있습니다. 저 역시 기업의 홈페이지를 제작하고 홍보 콘텐츠를 기획하면서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에어컨 세척 현장을 생각하면 조금 다른 관점이 필요합니다.
에어컨은 제조사와 모델에 따라 구조가 다르고, 설치 환경이나 오염 상태도 제각각입니다. 실제 작업에서는 설비의 구조를 이해하고, 현장 상황에 맞춰 판단하며, 예상하지 못한 문제에 대응해야 합니다. 이런 작업은 현재로서는 숙련된 사람의 경험과 기술에 크게 의존합니다.
저는 AI가 현장 기술자를 단순히 대체하는 방향보다는, 기술자가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로 발전할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객 상담과 일정 관리, 작업 이력 관리, 마케팅 등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기술의 발전을 두려워하기보다 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고민하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목하시스템 역시 현장의 전문성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고객에게 더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이 인터뷰를 읽고 있는 고객과 파트너, 혹은 후배 창업가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한마디가 있다면?
저는 아직 성공한 경영자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지금도 배우는 중이고,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하지만 사업을 시작하면서 한 가지는 분명하게 느꼈습니다. 처음부터 모든 것을 잘할 필요는 없지만, 배우고 도전하는 일을 멈추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경력단절을 경험했거나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에 늦었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과거의 경험이 지금 하는 일과 전혀 관계없어 보이더라도, 언젠가는 새로운 기회와 연결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광고디자이너로 쌓았던 경험이 에어컨 세척 전문기업을 운영하는 데 이렇게 활용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저만의 새로운 커리어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목하시스템은 고객과의 약속을 소중히 여기고, 현장의 기술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저 자신도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경영자로 남고 싶습니다.
“성장은 특별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기회가 아니라,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사람에게 열리는 가능성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