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에 위치한 24시블루밍동물병원이 개원 7주년을 맞아 수의학과 생명과학 분야에 관심 있는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원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의 수의사 및 생명과학 분야 인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실제 동물의료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반려동물의 진단과 치료 과정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학생들은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주요 진료 공간과 수술실, 영상진단 장비 등을 둘러보며 동물병원의 역할과 수의학 내 다양한 세부 진료 분야를 다각도로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 7년간 지역 응급진료 현장 지켜온 의료 인프라 공유
반려동물 의료서비스는 가족 구성원인 동물의 건강 관리뿐만 아니라 보호자의 일상과도 밀접하게 연결된다. 특히 응급상황은 야간이나 휴일에도 발생할 수 있어,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지역 내 의료체계 구축이 중요하다.
24시블루밍동물병원은 지난 7년간 광주 지역에서 365일 24시간 응급진료 체계를 가동하며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외상, 중증 환자의 진단과 처치 등 임상 현장에서 지역 보호자들과 함께해 왔다.
병원은 개원 7주년을 계기로 축적해 온 임상 현장 경험과 의료 인프라를 지역 학생들과 공유함으로써, 동물의료 분야에 대한 관심이 구체적인 진로 탐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 이론으로 배운 생명과학,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확인
이날 투어에서 학생들은 의료진의 설명을 들으며 주요 시설과 진료 과정을 참관했다. 수술실에서는 수술 환경 및 장비의 역할을 확인하고, 영상진단 공간에서는 CT 등 정밀검사 장비가 질병 진단 과정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설명을 들었다.
수의학과 생명과학은 생명체의 구조·기능, 질병 원인, 진단 및 치료 원리를 탐구한다는 점에서 상호 연계성이 높다. 교과서에서 접했던 해부학, 생리학, 미생물학 등 기초과학 지식이 영상의학, 외과학 등 임상 진료 현장에 적용되는 과정을 직접 관찰한 학생들은 수의학이 과학적 사고와 전문적 학습, 책임감이 요구되는 전문 분야임을 다각도로 체감했다.
이러한 경험은 수의사 진로 희망자뿐만 아니라 동물보건, 임상병리, 의료영상, 바이오 연구 등 관련 분야로 진출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도 유용한 진로 탐색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미래 세대와 경험 나누겠다”
24시블루밍동물병원은 향후에도 365일 24시간 응급진료 등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다각도로 소통하는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이영찬 24시블루밍동물병원 대표원장은 “동물병원은 아픈 동물을 치료하는 공간이자,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과학적 지식과 전문성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보여주는 현장”이라며 “이번 병원 투어가 학생들에게 수의학과 생명과학을 깊이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실질적인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7년간 응급진료를 이어올 수 있었던 바탕에는 보호자들의 신뢰와 의료진의 노력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의 건강을 지키는 의료기관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면서 지역사회 미래 세대와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