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변 동측도로 1구간 공사 본격화…31일 오전 10시부터 임시 우회도로 운영

중대로2길·탄천동로 일부 통행 제한, 2030년 하반기까지

제방 위아래 도로 6차로 통합, 지하차도 위 초록생태길

강변 도로와 임시 우회도로, 지하차도와 녹지가 어우러진 도시 도로 개선 일러스트
AI 생성 삽화. 실제 인물이나 현장 사진이 아닙니다.

 

서울시가 송파구 올림픽훼밀리아파트 일대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사업’ 1구간 공사를 본격화한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31일(토) 오전 10시부터 중대로2길과 탄천동로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탄천변에 새로 설치한 왕복 2차로 임시 우회도로가 운영된다.

 

통행 제한은 언제까지, 어디로 돌아가나

 

차량 통행 제한과 임시 우회도로 운영은 공사가 끝나는 2030년 하반기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탄천동로(종합운동장)에서 중대로2길로 가려는 차량은 광평교사거리에서 좌회전해 중대로로 우회해야 한다. 탄천동로에서 성남 방향으로 직진하는 차량은 광평교사거리를 지나 신설된 임시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된다. 광평교(수서역)에서 중대로2길로 우회전하려는 차량은 임시 우회도로나 중대로로 돌아갈 수 있다.

 

서울시는 교통전환 초기에 혼잡이 예상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이나 중대로 등 우회 경로를 이용해 달라고 안내했다. 변경된 경로는 현장 도로전광판(VMS)과 현수막으로 알리고, 실시간 교통상황은 토피스(TOPIS)와 티맵·카카오맵 등 내비게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관련 문의는 120다산콜센터로 하면 된다.

 

도로 구조는 이렇게 바뀐다

 

사업은 송파구 삼성교 북단부터 동남로삼거리까지 총 4.9km 구간의 도로 구조를 단계적으로 개선해 위례신도시와 문정지구 개발로 늘어난 교통량을 분산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1구간은 광평교사거리부터 동남로삼거리까지 0.6km로, 제방 아래 왕복 4차로와 제방 위 왕복 2차로로 나뉜 도로를 왕복 6차로로 통합·정비한다. 이 중 약 350m 구간에는 지하차도를 설치하고, 그 위에는 약 5천㎡ 규모의 ‘초록생태길’을 조성해 산책과 휴식 공간으로 쓰게 된다.

 

나머지 2구간(삼성교 북단~광평교사거리, 4.3km)은 실시설계를 거쳐 2028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서울시는 교통전환 초기 현장 상황실을 운영하고 교통 CCTV와 현장 인력으로 혼잡 구간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작성 2026.10.29 13:12 수정 2026.10.2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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