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이규한과 결혼 결심한 이유…“일 존중하고 응원해 주는 내 편”

비보티비 전화 연결서 ‘오만추’ 이후 교제 과정 공개

최종 선택 뒤 보내온 사과와 클래스 신청 사연 전해

시칠리아 신혼여행 희망 밝혀…결혼 날짜는 추후 알리기로

[화담일보 = 김이든기자] 솔비가 이규한과 결혼을 결심한 배경과 교제로 이어진 과정을 이야기했다.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10월 28일 오후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 공개된 영상에서 솔비는 전화 연결을 통해 자신의 일을 존중하고 응원해 주는 이규한의 태도가 결혼을 생각하게 된 이유라고 밝혔다.

 

이날 송은이는 ‘오만추(오래된 만남 추구)’를 통해 인연을 맺은 솔비와 이규한을 해당 프로그램의 첫 결혼 커플로 소개했다. 두 사람이 주선자들도 모르는 사이 연애를 시작해 결혼 소식을 알려왔다고 설명했다. 김숙도 두 사람이 가까워질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든 자신의 역할을 언급하며 대화에 힘을 보탰다.

 

솔비는 송은이와 김숙 덕분에 경사를 맞게 됐다고 답했다. 두 진행자가 혼주석에 앉거나 한복을 입어도 되는지 농담을 건네자, 결혼식 날 두 사람의 한복을 준비하겠다고 화답했다. 주선자로 나선 진행자들과 결혼 소식을 전하는 솔비 사이의 대화는 서로의 역할을 두고 농담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이어졌다.

 

결혼에 대한 생각이 달라진 이유도 밝혔다. 솔비는 원래 혼자 살고자 하는 성향이 강했고 당장 결혼을 꿈꾸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이를 낳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결혼을 결심하는 데에는 상대가 자신의 활동을 대하는 태도가 크게 작용했다고 했다. 자신이 하는 일을 존중하고 응원하는 ‘완전한 내 편’을 만나 결혼하고 싶어졌다는 설명이다.

 

두 사람이 처음부터 순조롭게 가까워진 것은 아니었다. 솔비는 ‘오만추’ 촬영 당시 이규한이 최종 선택에서 자신을 선택하지 않아 자존심이 상했다고 돌아봤다. 자신에게 마음이 있는 것처럼 느껴졌는데도 선택하지 않은 이유를 이해하기 어려웠고, 당시에는 이규한을 두고 ‘못났다’고 생각해 연락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후 관계가 달라진 계기로는 이규한이 보내온 사과를 꼽았다. 솔비는 처음에는 선물을 맛있게 먹었지만, 계절에 맞춰 사과가 계속 도착하자 사과 농장을 하는 것인지 생각했다고 전했다. 솔비의 설명에 따르면 이규한은 최종 선택에서 관계에 불을 붙이지 못한 데 대해 사과하는 마음으로 과일 사과를 보냈다고 말했다. 솔비는 그 말의 재치에 마음이 열렸다고 회상했다. 이규한이 직접 수강료를 내고 자신의 클래스에 신청한 일도 함께 소개했다.

 

신혼여행과 프러포즈에 관한 이야기도 나왔다. 솔비는 과거 방송에서 결혼하면 신혼여행을 보내주겠다고 했던 약속을 언급하며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 같은 곳에 가보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이는 방문하고 싶은 여행지에 대한 바람으로 전해졌다. 프러포즈에 대해서는 감동했고 행복했다고 답했으며, 이어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고 있다는 농담도 덧붙였다.

 

통화 말미 송은이와 김숙은 결혼 날짜가 정해지면 꼭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솔비는 두 진행자와 결혼 준비에 관한 대화를 나누며 통화를 마무리했다.

작성 2026.10.29 12:31 수정 2026.10.2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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