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시, ‘꿀알바’ 제작발표회 불참…넷플릭스 “촬영 일정 때문”

28일 행사에 김다민 감독·김민하·이희준 참석…이재욱은 영상 참여

이달 초 부산국제영화제에도 출연작과 초청받았으나 불참

지난해 제기된 학교폭력 의혹 부인…영화 두 편 합류하며 작품 활동

[화담일보 = 장도윤기자] 배우 고민시가 28일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꿀알바’ 제작발표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넷플릭스 측이 사전에 밝힌 불참 사유는 현재 촬영 중인 작품의 일정이다. 이달 초 부산국제영화제에 이어 이번 제작발표회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작품 출연 활동은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경향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제작발표회는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김다민 감독과 한준희 기획총괄이 참석했다. 출연 배우 가운데 김민하와 이희준이 현장에 자리했으며, 군 복무 중인 이재욱은 영상으로 함께했다. 고민시는 이 작품의 또 다른 주연으로, 현장 참석자 명단에서는 빠졌다.

 

고민시의 불참은 행사 당일 처음 알려진 사안은 아니다. 넷플릭스 측은 이미 촬영하고 있는 작품 일정 때문에 제작발표회 참석이 어렵다는 내용을 미리 공지했다. 따라서 이번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이유에 관해 넷플릭스가 내놓은 설명은 촬영 일정과의 중복이다. 학교폭력 의혹과 제작발표회 불참 사이의 인과관계를 밝힌 설명은 아니다.

 

앞서 고민시는 이달 초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출연작 ‘꿀알바’와 함께 공식 초청을 받았으나 영화제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이다. 이후 약 20일 만에 열린 같은 작품의 제작발표회에도 불참하면서, 작품을 알리는 두 공개 행사에 연이어 참석하지 않게 됐다. 영화제 초청과 실제 행사 참석 여부는 구분되는 상황이다.

 

고민시를 둘러싼 학교폭력 가해 의혹은 지난해 5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제기됐다. 이에 소속사는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고민시도 직접 입장문을 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의혹이 제기됐다는 사실과 배우 및 소속사가 이를 부인했다는 사실을 함께 살펴야 하는 사안으로, 제기된 주장을 확정된 사실로 볼 수는 없다.

 

당시 고민시는 입장문에서 “철없이 학창시절을 보냈지만, 제 과거가 불완전했다는 이유로 누명까지 떠안아야 할 이유는 결코 없다”고 밝혔다. 학창 시절에 대한 자신의 평가와 별개로 학교폭력 의혹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취지의 입장이다. 소속사의 부인과 법적 대응 역시 같은 의혹을 둘러싸고 나온 조치다.

 

공개 행사 불참과는 별도로 후속 출연작 소식도 이어졌다. 고민시는 ‘꿀알바’ 공개 이후 영화 ‘부끄럽지 않아’와 ‘살기 좋은 집’ 등에 합류하며 작품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이번 제작발표회에 앞서 넷플릭스가 촬영 중인 작품 일정을 불참 사유로 안내한 것도 이러한 활동 상황과 함께 전해졌다.

작성 2026.10.28 17:43 수정 2026.10.2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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