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양파 기계정식 시연…재배 전 과정 기계화 추진

22일 부석면서 농업인·관계자 40여 명 참여

354㏊ 주산지의 일손·생산비 부담 완화 모색

시 제시 절감효과는 전망치로 구분

[화담일보=서산시청 출입기자] 서산시가 지난 22일 부석면 일원에서 양파 재배 농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기계정식 연시회를 열었다. 양파 정식 작업의 기계화 가능성과 작업 효율을 현장에서 살피는 자리다.

 

연시회에서는 스마트 양파 기계화 보급 시범사업의 추진현황을 공유했다. 기계를 이용한 정식 시연과 농기계 전시를 통해 재배 농가들이 장비의 활용 방식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살펴보도록 했다.

 

서산은 양파 재배면적이 354㏊인 충남의 주요 양파 생산지역이다. 시는 밭재배 중심의 영농 여건과 경사지, 토질 특성 등으로 기계화율이 낮다고 설명했다.

 

이에 올해 스마트 양파 기계화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 일손 부족을 완화하고 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줄이는 것이 사업 취지다.

 

시는 자동관수 시스템을 활용한 양파 육묘장 운영 등 전 과정 기계화를 도입하면 노동력 79%, 생산비 74%를 줄일 수 있다고 제시했다. 이 수치는 사업 도입의 기대효과로, 서산 전체 농가에서 이미 같은 비율의 절감이 실현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박종신 기술보급과장은 노동력 부담이 큰 정식과 수확 작업의 기계화 확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시는 농업 현장의 여건에 맞는 육묘·기계화 기술을 보급해 일손 부담을 덜고 양파 산업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작성 2026.10.23 13:46 수정 2026.10.2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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