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Aside AI 브라우저, 로그인한 사이트를 작업 공간으로
▪️반복 업무 자동화, AI 에이전트에 알려줘야 할 조건
▪️Aside 계정 권한, 비밀번호 보호와 따로 살필 행동 범위
▪️Aside 구독 연결, 기존 AI 요금과 추가 기능 비용의 차이
▪️AI 에이전트 활용, 답을 묻던 도구에서 일을 시키는 조수로
▪️표1: <Aside·dots·Hermes의 차이>
▪️FAQ
▪️핵심 인사이트 3가지
▪️핵심 참고자료
▪️전문 용어 사전
▪️함께 읽으면 좋을 기사
한국인 공동창업팀이 만든 어사이드 개발사는 지난 6월 23일 온라인에서 웹 업무를 대신 수행하도록 설계한 AI 브라우저 ‘어사이드(Aside)’를 공개했다.
어사이드는 사용자가 사이트마다 직접 클릭하고 입력하던 작업을 말로 지시하도록 했으며, 회사는 출시 초기 2주간 이용자 2만 명 이상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내 매체의 창업팀 보도에 이어 블로그와 영상에서도 자료 조사·문서 작성·계정 활용 사례를 소개하면서, 어사이드는 웹 업무를 맡기는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사용자는 여러 사이트를 오가며 자료를 모으고 문서에 옮기는 일을 어디까지 AI에 맡길 수 있을까. 공개된 사용 사례에는 기사 요약과 가격 확인뿐 아니라 발표 자료를 만든 뒤 사진을 바꾸도록 추가 지시한 과정도 등장한다. 다양한 활용 사례가 소개되는 가운데, 어사이드(Aside)는 다른 브라우저와 어떤 차이가 있고 반복 업무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살펴봤다.

사용자가 Aside AI 브라우저에 전시 세 곳의 정보를 찾아 기간과 입장료를 비교표로 정리하도록 요청하는 과정을 묘사한 일러스트.
Aside AI 브라우저, 로그인한 사이트를 작업 공간으로
Aside는 김준 대표와 이찬희 최고제품책임자, 이상훈 최고기술책임자 등 한국인 공동창업팀이 만든 AI 브라우저다. 개발팀은 당초 영업 담당자가 고객과 통화할 때 필요한 정보를 찾아주는 AI를 개발했다.
하지만 고객사마다 자료를 노션·깃허브·스프레드시트 등 서로 다른 서비스에 보관하고 있어, 각 서비스에 맞는 연결 기능을 따로 만들어야 했다. 이찬희 최고제품책임자는 EO 인터뷰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가 기존 웹사이트를 직접 이용하는 브라우저를 개발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Aside는 사용자의 지시에 따라 웹사이트에서 정보를 찾고, 버튼을 누르고, 문서에 내용을 입력하는 작업을 대신한다. 사용자가 직접 사이트를 열고 정보를 복사해 문서에 붙여 넣는 대신, “이 사이트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아 문서로 정리해 줘”라고 지시하는 방식이다. 사용자가 쓰던 사이트와 문서에서 작업을 대신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공식 도움말은 웹 탐색과 검색, 파일 작업, 방문 기록 검색, 허용된 로그인 정보의 자동 입력 등을 주요 기능으로 안내한다. 활용 사례로는 기사 요약과 가격 확인, 기존 문서의 내용 입력과 수정 등이 소개돼 있다. 구글 슬라이드에서 발표 자료를 만들도록 요청한 뒤, 초안의 아이콘을 사진으로 바꾸라는 추가 지시도 할 수 있다.
다만 웹 작업을 대신하는 기능이 Aside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구글도 크롬에 여러 단계의 작업을 처리하는 ‘자동 탐색’을 도입했다. Aside는 기존 계정 활용, 방문 기록을 바탕으로 한 기억 기능, 비밀번호 자동 입력 등을 작업 대행 기능과 함께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사용자가 Aside AI 브라우저에 추가 지시를 내려 발표 자료의 음식 아이콘을 사진으로 바꾸는 작업 수정 과정을 묘사한 일러스트.
반복 업무 자동화, AI 에이전트에 알려줘야 할 조건
사용자는 Aside에 작업을 맡길 때 사용할 사이트와 계정, 원하는 결과물, 저장 위치, 피해야 할 행동을 함께 알려주면 된다. 공식 안내에서는 “청구 업무를 처리해 달라”는 포괄적인 요청보다 작업 대상과 완료 조건을 구체적으로 지정하도록 권하고 있다. 에이전트는 사용자가 정한 조건을 바탕으로 작업을 진행한다.
전시 정보 수집을 예로 들면 조사 범위를 다음과 같이 제시하면 된다.
“지정한 세 전시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관람 기간·장소·일반 관람료·휴관일을 찾아 표로 정리해 달라. 각 항목에 출처 주소를 붙이고, 확인할 수 없는 정보는 ‘확인 불가’로 표시해 달라. 로그인이나 예매는 하지 말라.”
작업 방식을 설명하기 위해 구성한 예시로, 조사 대상과 결과 형식, 제외할 행동을 한 번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작업 도중 조건을 바꾸려면 후속 지시의 적용 시점을 선택한다. 공식 도움말에서는 Queue를 현재 실행이 끝난 뒤 새 지시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Steer를 진행 중인 실행에 새 지시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설명하고 있다.
조사를 마친 뒤 표를 정리하려면 Queue로 요청하고, 진행 중 조사 대상을 바꾸려면 Steer로 전달하는 식이다. 사용자는 작업이 끝나면 결과를 원래 요청과 대조해 변경 사항의 반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Aside 계정 권한, 비밀번호 보호와 따로 살필 행동 범위
Aside는 사용자가 허용한 로그인 정보를 이용해 계정 안에서 작업하도록 설계됐다. 공식 비밀번호 관리 안내에서는 저장된 비밀번호 원문을 에이전트에게 전달하지 않고 로그인 화면에 자동 입력하는 방식을 설명하고 있다. 다만 다중요소인증이나 패스키 승인, 보안문자 확인이 나타나면 사용자가 해당 단계를 직접 처리해야 할 수 있다.
청구서를 모으는 업무라면 로그인 허용과 파일 접근을 함께 살펴야 한다. Aside가 청구서를 내려받으려면 해당 계정에 들어갈 권한과 파일을 저장할 위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공식 보안 안내에서는 기본 모드인 Guard가 승인된 폴더에서 작업하고, 다른 폴더에 접근하기 전에 사용자에게 묻도록 설명하고 있다. 사용자는 자료를 저장할 폴더를 지정하고 접근 범위를 확인하면 된다.
도구 실행 권한은 파일 접근과 따로 설정한다. 사용자는 도구별로 Allow·Ask·Deny를 선택해 실행을 허용하거나, 먼저 묻게 하거나, 차단한다. 비밀번호를 에이전트에게 보여주지 않는다는 설명만으로 로그인 후 행동 범위까지 판단해서는 안 된다. 자료를 모으는 데 필요한 접근을 허용했는지, 발송이나 수정처럼 요청하지 않은 행동은 어떻게 제한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사용자가 Aside AI 브라우저에 메일 초안 작성만 맡기고 발송은 하지 않도록 지시해, AI 에이전트의 작업 범위를 명확히 정하는 상황을 표현한 일러스트.
Aside 구독 연결, 기존 AI 요금과 추가 기능 비용의 차이
Aside는 자체 모델을 사용하는 방식과 기존 AI 구독이나 API 키를 연결하는 방식을 안내하고 있다. 공식 모델 설정 문서에서는 ChatGPT·Claude 등의 지원 구독을 연결하도록 설명한다. 다만 연결 기능이 외부 서비스의 이용 한도까지 없애주는 것은 아니며, API 키를 사용하면 해당 제공자가 이용료를 청구할 수 있다.
사용자는 모델 이용료와 Aside의 추가 기능 요금을 나눠 살펴보면 된다. 공식 가격표에서는 무료 플랜에 월 500크레딧과 최대 3개 활성 루틴을 제공하고, Pro에 무제한 루틴·원격 제어·Cloud handoff 등을 포함하고 있다. 기존 AI 구독이 있더라도 필요한 기능이 어느 플랜에 속하는지에 따라 별도 결제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다만 공식 자료의 제공량 표기는 일부 일치하지 않는다. 가격표에서는 Max의 사용량을 무료 플랜의 40배로, 구독 도움말에서는 30배로 안내하고 있다. 이 수치를 하나로 확정하거나 크레딧을 작업 건수로 환산하기보다는, 결제 화면의 제공 조건을 확인하는 편이 정확하다. 작업마다 어떤 모델을 썼고 얼마를 사용했는지는 공식 안내에서 설명하는 작업·모델별 이용 내역으로 점검하면 된다.
AI 에이전트 활용, 답을 묻던 도구에서 일을 맡기는 조수로
Aside는 사용자가 기존 웹사이트와 계정에서 하던 작업을 지시하고, 진행 중 방향을 바꾸도록 설계됐다. 자료를 찾아 답변을 받는 데 익숙했던 사용자에게는 검색과 수집, 문서 정리까지 맡겨보는 선택지가 생긴 셈이다.
AI 에이전트를 이해하는 출발점도 자신의 업무에서 찾을 수 있다. 매주 같은 사이트에서 정보를 모으거나 여러 자료를 표로 옮기는 일처럼, 반복하는 과정과 확인할 결과가 뚜렷한 작업부터 떠올려볼 만하다.
처음부터 복잡한 업무 전체를 맡길 필요는 없다. 공개 자료를 정리하는 작은 작업을 고르고, 원하는 결과와 지켜야 할 조건을 구체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시작하면 된다. 결과를 확인하면서 어떤 단계는 맡겨도 되는지, 어디에 자신의 판단이 필요한지 알아갈 수 있다. Aside의 공식 안내에서도 작업 대상과 결과물, 저장 위치, 피해야 할 행동을 지정하도록 권하고 있다.
AI가 일을 실행하는 시대에는 사용자의 역할도 달라졌다. AI 에이전트를 내 일의 조수로 만드는 첫걸음은 새로운 기능을 다 배우려고 하기 보다 매일 해야 할 일 가운데 간단한 반목 업무를 맡겨보는 것이다. 결과가 마음에 들면 그 후 콘텐츠 자동 제작, 이미지. 영상 제작, 예약 발행 등 확장해가며 업무 효율화에 활용해보자.

※ 각 제품이 강조하는 활용 방식을 비교했다. 기능은 서로 겹치며, 작업 조건은 설정과 이용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FAQ
Q : 작업이 멈춘 것처럼 보일 때 다시 실행해야 하나?
A : 먼저 해당 작업을 열어 승인 요청·답변 대기·알림 대기·오류 중 어떤 상태인지 확인한다. 공식 문제 해결 안내에서는 필요한 응답을 처리한 뒤, 재개 버튼이 표시되면 작업을 이어가도록 설명하고 있다. 화면이 멈춰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곧바로 같은 작업을 다시 만들 필요는 없다.
Q : 매주 새 보고서를 만드는 작업과 기존 대화를 이어가는 작업은 어떻게 예약하나?
A : 공식 루틴 안내에서는 정해진 일정에 새 작업을 시작하는 Cron과 기존 대화를 깨워 이어가는 Heartbeat를 구분한다. 독립된 주간 요약은 Cron으로, 이전 대화에 새 맥락을 더해 계속 진행할 작업은 Heartbeat로 설정하는 방식이다.
Q : 예약 시간이 됐는데 작업이 실행되지 않았다면 무엇을 확인하나?
A : 앞선 실행과 시간이 겹쳤는지, 대상 대화를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한다. Aside는 겹치는 실행을 건너뛰고, 대상 대화를 사용할 수 없으면 해당 루틴을 일시 중지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Q : Aside가 업무 정보를 계속 기억하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나?
A : Settings > Memory > Configure에서 기억 기능을 끌 수 있다. 기억을 사용할 경우 일화적 기억의 보관 기간을 30일·90일·무기한으로 선택하며, Settings > Memory에서 저장된 내용을 검토하고 수정한다. 기능을 끄는 것과 이미 저장된 기억을 관리하는 일은 구분해야 한다.
Q : 방문 기록을 삭제하면 저장된 기억도 함께 지워지나?
A : 공식 개인정보 설정 안내는 방문 기록 삭제를 브라우저 프로필의 데이터를 지우는 기능으로 설명하고, 기억은 별도 설정에서 관리하도록 안내한다. 따라서 방문 기록 삭제만으로 저장된 기억까지 모두 지워졌다고 판단해서는 안 되며, 기억 설정에서도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핵심 인사이트 3가지]
1. Aside AI 브라우저, 쓰던 사이트에서 바로 일을 맡기는 업무 비서
사용자는 로그인한 사이트에서 자료 조사와 문서 작업을 맡긴다. Aside는 브라우저 안에서 필요한 페이지를 오가며 작업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2. 계정·방문 기록·AI 구독까지…기존 업무 환경을 연결
Aside는 기존 계정과 방문 기록을 작업에 활용하고, 지원되는 AI 구독도 연결한다. 사용자는 평소 이용하던 서비스와 자료를 바탕으로 업무를 지시한다.
3. AI 에이전트 활용, 매일 반복하는 간단한 업무부터 실행
공개 자료를 모아 표로 정리하는 일처럼 결과를 확인하기 쉬운 작업부터 맡겨보면 된다. 원하는 결과와 작업 범위를 정하고 실제 결과를 대조하면서, 자신의 업무에 맞는 활용 방법을 익혀간다.
[핵심 참고 자료]
Aside 공식 도움말|Run tasks
작업 지시, 페이지 맥락 활용, Queue·Steer 등 후속 지시 방식을 확인하는 자료다.
Aside 공식 도움말|Set agent permissions
파일 접근 모드와 도구별 허용·질문·차단 규칙을 확인하는 자료다.
Aside 공식 도움말|Use Password Manager
로그인 정보 자동 입력, 에이전트의 비밀번호 접근, 추가 인증 조건을 설명한다.
Aside 공식 가격표|Pricing
무료·유료 플랜의 가격과 제공 기능을 확인하는 자료다. 구독 도움말과 일부 제공량 표기가 다르므로 결제 조건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Aside 공식 개인정보처리방침|Privacy Policy
로컬 저장, 동기화, 외부 AI 모델로 전달될 수 있는 작업 정보의 범위를 설명한다
[전문 용어 사전]
▪️API 키: 외부 서비스의 기능을 프로그램에서 이용할 때 요청자를 식별하고 접근을 인증하는 데 쓰는 값. Aside에서는 외부 AI 제공자 연결에 사용한다.
▪️AI 에이전트(AI Agent): 사용자의 지시에 따라 필요한 작업을 수행하는 AI. 질문에 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웹사이트에서 정보를 찾거나 문서에 내용을 입력하는 등 실제 작업을 진행한다.
▪️AI 브라우저(AI Browser): 웹사이트를 보는 프로그램에 AI 기능을 더한 브라우저. 페이지 내용을 요약하거나, 사용자의 지시에 따라 검색·클릭·입력 작업을 대신한다.
▪️브라우저 자동화(Browser Automation): 사람이 웹사이트에서 하던 클릭, 입력, 화면 이동 등을 프로그램이 대신 수행하는 것.
▪️클라우드 실행(Cloud Execution): 사용자의 PC가 아니라 서비스 업체가 운영하는 원격 컴퓨터에서 작업을 실행하는 방식.
▪️작업 맥락(Context): AI가 업무를 이해하고 이어가는 데 필요한 배경 정보. 작업 목적, 참고 자료, 진행 상황, 사용자의 수정 지시 등이 포함된다.
▪️기억 기능(Memory): 이전 대화나 작업에서 얻은 정보를 저장해 이후 작업에 다시 활용하는 기능. 현재 대화에서만 참고하는 정보와 대화가 끝난 뒤에도 보관하는 정보는 구분된다.
▪️방문 기록 기반 기억: 사용자가 방문했던 웹사이트의 기록을 이후 검색이나 작업에 참고하는 기능. 앞서 찾아본 자료를 다시 찾는 데 활용하는 방식이다.
▪️로그인 정보 자동 입력(Autofill): 저장된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을 로그인 화면에 자동으로 채워 넣는 기능. 해당 계정에서 가능한 모든 작업을 AI에게 허용한다는 뜻은 아니다.
▪️접근 권한(Permissions): AI나 프로그램이 사이트·파일·정보를 열거나 수정할 수 있도록 사용자가 허용한 범위. 정보를 읽는 권한과 수정·삭제하는 권한은 다르다.
[함께 읽으면 좋을 기사]
[Pocus 이슈분석] 아트크래프트, AI로 만든 무료 어도비 대안…왜 직접 만들었나
[Pocus 심층 진단 기획] "시간이 얼마 없다"… 서울서 터진 해리스 AI 경고와 3대 위험
[Pocus 정책 해설 기획] 2026학년도 중·고등학생 수행평가, 챗GPT 어디까지 써도 되나
[Pocus AI 에이전트 분석] OpenAI Dots 공개…일회성 대화 끝내고 상시 작동 AI 에이전트로
[Pocus 창작 교육 칼럼] 14화: AI를 가르치는《코렐라인》 애니메이터 벤 부, ‘No AI Day’ 선언, 창작 주도성의 경험 가치를 묻다
※ AI 활용 고지: 본 기사는 The Imaginary Pocus의 기획과 편집 방향에 따라 공식 문서와 공개 자료를 검토해 구성했으며, 자료 조사·구조화와 초안 작성 과정에 AI를 활용했습니다. 최종 내용의 사실 확인과 편집 책임은 The Imaginary Pocus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