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특례시가 다문화 가정 아동들의 한국 식문화 적응과 정서적 성장을 돕기 위해 이색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창원특례시(시장 강기윤)는 지난 17일 창원시여성회관 창원관에서 초등 다문화자녀 60명을 대상으로 ‘과일 찹쌀떡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총 3회에 걸쳐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전통 퓨전 간식을 아동들이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다문화 아동들이 한국의 식문화를 자연스럽고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 아동들은 찹쌀떡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오감을 자극하고 소근육을 발달시키는 한편, 스스로 요리를 완성하며 성취감과 정서적 안정감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가한 한 다문화 아동은 “평소 사 먹던 과일 찹쌀떡을 친구들과 함께 직접 만들어 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라며 “집에 가져가 가족들과 함께 나눠 먹을 생각에 설레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선항 창원시 여성가족과장은 “다문화 아동들이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 사회에 자연스럽게 적응하고, 긍정적인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자녀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오감 만족 체험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