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력비 1천만 원 이상 제조 공장 대상
매월 1천만 원에서 5천만 원 사이의 동력비를 납부하는 중소 제조 기업이라면 전력비 절감 컨설팅을 통해 고정 지출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전력 사용량 기준으로 300킬로와트에서 1천킬로와트 사이를 사용하는 공장이 주요 대상이 된다. 현장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구간에 해당하는 기업의 약 90퍼센트가 전력 요금제 변경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반면 월 전력비가 1천만 원 미만인 소규모 공장의 경우에는 절감폭이 크지 않아 컨설팅 적용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정확한 청구 기준 확인이 필요하다.
고지서 한 장으로 시작하는 맞춤형 분석
복잡한 서류 준비 과정 없이 최근 발행된 한전 전기요금 고지서 앞면 사진 한 장만으로도 1차 분석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부분의 기업이 기본 부과 방식에 의존하고 있으나 고지서 내역에는 경부하와 중부하 및 최대 부하 요금과 계절별 요금 등 다양한 조건이 혼합되어 있다. 전문 업체는 제공받은 고지서를 바탕으로 기업의 실제 전력 사용 패턴을 파악하고 이에 맞춰 청구 기준을 최적화하는 제안서를 작성한다. 제안서에는 월별 예상 절감액과 연간 누적 예상 절감액이 명확하게 수치로 제시된다.

초기 비용 없는 절감액 수익 공유 구조
컨설팅 진행 시 기업이 직접 부담해야 하는 초기 자본금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제안서를 확인하고 계약을 체결한 뒤 실제로 전기요금이 절감되었을 때만 그 절감된 금액의 절반을 5년 동안 컨설팅 회사에 지급하는 수익 공유 방식으로 운영된다. 5년의 계약 기간이 만료된 이후부터는 매월 발생하는 요금 절감액 전체가 온전히 해당 제조 기업의 몫으로 돌아간다. 공장 내부에 별도의 변전소를 짓는 등의 물리적 설비 공사 없이 요금 체계 변경만으로 고정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어 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산업신문, 정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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