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영화제" 티켓 예매 시작…첫 야외 영화제로 관객 만난다

"아이의 눈으로 세계를 보다" 슬로건 아래 영화·전시·체험 결합한 참여형 축제 개최

윤단비 감독 협업 오리지널 필름 "3학년 6반 졸업영상_V14" 최초 공개

10월 31일 야외 영화제 이어 11월 온라인 영화제·공동체 상영까지 운영

▲ "제12회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영화제" 공식 포스터. '아이의 눈으로 세계를 보다'를 주제로 아동의 다양한 시선과 상상력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사진=세이브더칠드런

영화를 넘어 아동의 시선을 공유하는 문화축제가 열린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올해 "제12회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영화제"를 야외 공간으로 무대를 옮겨 새로운 방식의 문화행사로 선보인다. 영화제는 "아이의 눈으로 세계를 보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영화를 매개로 아동과 성인이 함께 아동권리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시와 체험, 놀이를 결합해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아동의 목소리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주배경아동'을 조명한 오리지널 작품이 관객과 처음 만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세이브더칠드런의 두 번째 오리지널 필름인 "3학년 6반 졸업영상_V14"가 최초 공개된다. 영화 "남매의 여름밤"을 연출한 윤단비 감독이 제작에 참여했으며, 올해 영화제의 핵심 주제인 '이주배경아동'의 삶을 이야기로 풀어냈는데, 작품은 열여섯 살 소피아가 학급 졸업영상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친구와 가족의 다양한 이야기를 마주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담았다.

 

 

다양한 상영작과 공모전이 아동의 시선을 확장한다.
 

영화제에서는 가족 단위 관람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단편영화가 상영되며, 신진 영화감독들이 아동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본 단편영화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하고, 선정된 작품을 시상하는 등 다양한 창작자의 작품을 통해 아동의 권리와 삶을 폭넓게 조명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아동권리'를 일상에서 경험한다.
 

행사장에는 영화 외에도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운영된다. "그리다 100가지 상처" 전시는 말로 인해 아동이 경험하는 상처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소개하며, "이주배경 스토리월"은 이야기와 일러스트를 통해 이주배경아동의 문화와 일상을 전달한다. 이 밖에도 포토부스, 메시지 카드 만들기, 핀배지 만들기, 그림책 만들기, 캐리커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야외 영화제 이후 온라인 상영까지 이어진다.
 

관람객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티켓을 예매할 수 있으며, 좌석은 빈백존과 피크닉존, 펫존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된다. 10월 31일 야외 영화제를 시작으로 11월에는 온라인 영화제와 공동체 상영 프로그램도 이어질 예정이어서 보다 많은 시민이 영화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아동권리 확산에 힘을 보탠다.
 

올해 영화제 캠페인에는 배우 봉태규와 사진작가 하시시박이 캠페인 대사로 참여하며, 개막식 사회는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인 방송인 박경림이 맡는다.
 

세이브더칠드런 이선문 캠페인팀장은 "올해 처음으로 야외에서 개최하는 아동권리영화제를 통해 더 많은 아동과 어른이 함께 영화를 즐기고, 아이들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경험을 나누길 바란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어른들도 아이들의 이야기에 더욱 귀 기울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0년 넘게 이어온 아동권리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015년 국내 최초로 아동권리영화제를 개최한 이후 아동과 성인이 함께 아동권리를 이야기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해 왔다. 영화제를 통해 아동을 보호의 대상이 아닌 자신의 의견과 경험을 표현하는 주체로 바라보는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해 왔으며, 2015년부터 2025년까지 누적 약 37만 명의 관객이 영화제에 참여했다.

 

 

 

 

 

 

 

 

작성 2026.10.07 11:18 수정 2026.10.0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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