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은평구가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을 맞이해 구민들과 함께 성평등의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3일과 4일 양일간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모두의 성평등, 은평에서 더 넓고 더 깊게’라는 주제 아래,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공감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기획됐다.
먼저 3일에는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폭력피해여성 보호시설을 직접 찾는다. 김 구청장은 현장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특히 입·퇴소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폭력 피해자의 안전한 보호부터 심리적 회복, 경제적 자립, 온전한 지역사회 정착에 이르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과 유관 기관 간 연계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한다.
이어 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역촌역 인근 은평평화공원 잔디광장에서는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양성평등 문화·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행사장에는 안전과 성평등의 가치를 친숙하게 배울 수 있도록 다채로운 부스가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위기 상황에서 내 몸을 지키는 호신술 체험 △양성평등 퀴즈 및 퍼즐 맞추기 △그림책으로 배우는 우리 가족 양성평등 부모학교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와 함께 여성 취업·창업 지원 프로그램 상담, 가정폭력·스토킹·교제폭력 등 범죄 피해자 지원 제도 안내, ‘모두의 생리대’ 홍보 부스 등도 함께 운영돼 주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양성평등은 단순한 구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가능하게 하는 가장 기본적인 가치”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누구나 존중받고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양성평등 도시 은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