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공공판로 개척과 글로벌 경영 표준 정립을 돕기 위해 관련 전문 기관들이 역량을 집결했다.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와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은 8월 25일 서울 서초구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 본부에서 '공공조달 및 기업 인증 분야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각 기관이 보유한 독자적인 인프라와 인적 네트워크를 융합해 중소기업의 시장 안착을 다각도로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양 측은 공공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판로 확보와 품질 표준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는 회원사 및 관련 기업에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의 핵심 역량인 ISO 품질인증 프로그램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수준진단평가를 적극 안내하고 연계하기로 했다. 동시에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임직원 및 관계사에게는 협회 주관 역량 강화 교육과정의 수강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역시 협회가 운영하는 공공조달 관련 실무 과정 및 판로 개척 프로그램을 자체 네트워크에 확산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협회 회원사가 ISO 인증을 취득하거나 ESG 역량 진단, 실무자 전문 교육을 이수할 경우 비용 할인 혜택을 적용하여 경영 부담을 크게 낮춰주기로 합의했다.
이형각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 회장은 "이번 제휴로 조달 기업들이 기술력 입증을 넘어 품질 관리와 지속가능경영 체계까지 원스톱으로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라며 "양사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공공시장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원장은 "현장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조달 및 인증 영역의 장벽을 낮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두 기관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체감할 수 있는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겠다"라고 밝혔다.
기술력과 인증 체계를 결합한 이번 협력은 중소·벤처기업의 체질 개선과 공공시장 안착을 촉진하는 실질적 모멘텀이 될 전망이다. 양 기관의 다각적 협력이 향후 국내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000년 7월 출범한 사단법인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는 조달청 우수조달물품 및 혁신제품 지정 기업들의 기술 혁신과 판로 확대를 도모해 온 전문 기관이다. 나라장터 엑스포 참가 지원, 기술 자문, 맞춤형 인재 양성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운영하며 공공조달 생태계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