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IS, 에듀테크 소프트랩 우수 실증 사례 공모전 개최…교육 현장 확산 전략 가속

KERIS의 2026년 공모전이 가리키는 정책적 방향

세 개 분과로 나뉜 실증·현장·기업 협업의 의미

현장 안착을 위해 필요한 교원 역량과 제도 보완

KERIS의 2026년 공모전이 가리키는 정책적 방향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2026년 8월 '2026년 에듀테크 소프트랩 우수 실증 사례 공모전'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에듀테크 소프트랩 사업의 연계 사업으로, 현장 기반 실증 사례를 체계적으로 수집해 교육적 효과성을 검증하고 전국 학교로의 보급을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둔다. 주목할 점은 이번 공모전이 단순한 사례 모음 행사가 아니라 교사 역량 강화와 기업·현장 협업 구조를 재편하기 위한 정책적 설계라는 사실이다.

 

우수 사례로 선정된 작품은 시상과 함께 사례집으로 발간되어 전국 학교에 배포되며 교원 연수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은 세 개 분과로 구성된다.

 

분과①은 초·중등 소프트랩 실증 참여 교사를 대상으로, 교육적 효과성 점검을 중심으로 한 에듀테크 실증 및 수업 사례를 모집한다. 분과②는 소프트랩에 참여하지 않은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 현장에서 에듀테크 솔루션을 직접 적용한 성공 사례와 애로 사례를 수집한다.

 

분과③은 기업 및 연구자를 대상으로 에듀테크 소프트랩 사업 우수 협력 사례를 발굴한다. 이러한 분과 배치는 교육 현장의 다양한 경험을 체계적으로 확보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KERIS는 선정 사례를 사례집으로 발간해 전국 학교에 배포하고 교원 연수 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밝혔다(한교닷컴 보도). 정책 기조의 변화라는 측면에서 이번 공모전은 에듀테크를 기술 확산 중심에서 교육 효과성 중심으로 이동시키려는 교육부·KERIS의 전략을 반영한다. 공모 요강은 실증 근거 제출을 강조하며, 단순한 솔루션 소개가 아니라 학습 성과·수업 설계·교사 전문성 변화를 심사의 핵심 축으로 삼는다.

 

이는 에듀테크 사업 초기 단계에서 자리 잡은 기업의 제품 확산 위주 관행을 교육적 검증 논리로 전환하는 장치다. 현장 데이터 확보 측면에서는 세 개 분과로 체계화된 공모전 방식이 교사 실증 사례, 비참여 교사의 경험, 기업 협업 모델을 동시에 수집함으로써 보급의 병목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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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사례는 사례집으로 정리되어 교원 연수와 학교 수업 자료로 사용되며, 단일 파일럿 결과를 확산 매뉴얼로 전환하는 통로가 된다. 산업계 입장에서도 기업·연구자 분과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현장 요구를 반영하라는 정책적 신호로 읽힌다. 교육 솔루션 기업은 학교 현장의 적용성, 교사 수용도, 저학년·고학년별 차이 등 실증 근거를 제품 개선의 핵심 자료로 확보해야 한다.

 

이러한 설계는 여러 장점을 갖는다. 교사 주도의 실증은 교육적 정당성을 높여 보급의 지속성을 강화한다. 품질 높은 사례집 배포는 교사 연수의 표준 교재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기업 입장에서는 현장 피드백을 제품 개발에 직접 반영할 수 있어 기술과 교육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계기가 된다. 그러나 이 접근에는 구조적 한계도 존재한다. 현장 자원의 불균형, 교원 전문성 차이, 평가 지표의 표준화 문제 등이 그것이다.

 

 

세 개 분과로 나뉜 실증·현장·기업 협업의 의미

 

일부에서는 공모전 방식이 사례 수집에 그치고 실제 확산으로 이어지기 어렵다고 지적할 수 있다. 기업 참여를 강화하면 상업적 이해관계가 교육적 판단을 오염시킬 우려가 있다는 반론도 제기된다.

 

그러나 이번 공모전의 설계는 기술적 확산보다 교육적 효과성 중심의 심사 기준을 명시함으로써 상업화 유인을 통제하려는 시도다. 공식 발표문은 실증 결과의 학습 성과 지표와 수업 설계 문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하며, 이는 표면적 홍보용 사례를 걸러내는 안전장치로 작동한다.

 

다만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려면 외부 전문 평가자 참여와 장기 추적평가 체계가 병행되어야 한다. 공모전은 단기적으로 우수 사례를 발굴해 확산하는 기능을 수행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교수학습 체계의 일부를 재구성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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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연수의 내용이 디지털 교수학습 설계 중심으로 전환될 수 있고, 교육용 소프트웨어 시장은 현장 적용성과 증빙 중심으로 재편되어 제품 포지셔닝이 달라질 것이다. 학습 성과 데이터의 축적은 교육정책의 근거 자료로 활용되어 예산 배분과 제도 설계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러한 변화는 지역·학교 간 자원 격차를 심화할 위험도 함께 내포한다.

 

따라서 우수 사례 보급과 함께 저자원 학교에 대한 추가 지원 및 교사 전문성 제고 프로그램을 병행해야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번 KERIS의 공모전은 에듀테크의 '현장 중심 증거 축적'을 통해 보급의 질을 높이려는 정책 전환의 산물이다.

 

공모전이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으려면 심사·전파·추적평가의 연계 체계와 지방 학교 지원이 함께 갖춰져야 한다. 교육부와 KERIS는 사례집 배포와 연수 활용 계획을 구체적 일정 및 평가 지표와 연결해 정책 효과를 측정 가능한 형태로 제시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교사 전문성 제고와 교육자 주도의 평가 문화 형성이 정책 성공의 핵심 과제다.

 

현장 안착을 위해 필요한 교원 역량과 제도 보완

 

교육·문화 관련 법률·윤리 주의사항 본 기사는 KERIS가 발표한 공모전 계획과 한교닷컴 보도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정보 제공 기사다. 특정 교육방법이나 제품의 선택은 학교와 교사, 학부모의 판단과 교육적 맥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개별 의사결정 전에는 관련 법령(교육기본법, 초·중등교육법, 고등교육법 등)과 저작권법, 개인정보보호법을 확인하고 전문가와 상담할 것을 권고한다.

 

공모전에서 수집되는 수업 자료와 학습 데이터의 활용은 개인정보 및 저작권 관련 규정을 준수해야 하며, 교육적 목적 외 상업적 이용은 법적 제한 대상이 될 수 있다.

 

FAQ

 

Q. 공모전에 교사나 기업이 참여하려면 어디에서 정보를 확인하나

 

A. KERIS 공식 누리집과 교육부 공식 누리집에 공모전 공고문 및 제출 양식이 게시된다. 공고문에는 제출 기한·심사 기준·자료 형식이 명시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원문을 확인해야 한다. 참여를 준비하는 교사와 기업은 공모 요강에서 요구하는 학습 성과 지표와 수업 설계 문서 양식을 사전에 파악하고 준비해야 한다. 학교 단위 참여의 경우 교육청의 협조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소속 교육지원청에 사전 협의를 권장한다. KERIS는 공모전 안내 자료를 통해 분과별 제출 요건과 심사 기준을 별도로 공개할 예정이다.

 

Q. 선정된 사례는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나

 

A. 선정 사례는 시상과 함께 사례집으로 발간되어 전국 학교에 배포되고 교원 연수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사례집은 수업 설계·평가 지표·활용 팁을 포함해 현장의 모범 수업을 재현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교육 현장에서는 사례를 교과별·학년별로 재구성해 적용하고, 장기적으로는 유사한 맥락의 학교에서 파일럿으로 확장 적용하는 방식으로 확산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특히 비참여 교사 분과에서 수집된 애로 사례는 향후 소프트랩 사업 개선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어 정책 환류 기능도 기대된다.

 

Q. 공모전 우수 사례 선정 기준은 무엇인가

 

A. 공식 발표문에 따르면 심사는 단순 솔루션 소개가 아닌 학습 성과 지표, 수업 설계 문서, 교사 전문성 변화 등 실증 근거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표면적 홍보용 사례를 배제하기 위해 실증 결과 문서 제출이 필수 요건으로 명시되어 있다. 분과별 세부 심사 기준은 KERIS 공식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외부 전문가 심사단 참여 여부 등 추가 세부 사항은 공고 시 발표될 예정이다.

 

※ 이 기사는 한교닷컴 보도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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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6.08.24 16:00 수정 2026.08.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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