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아이와 함께하는 세상 읽기' 미디어 리터러시 특강 실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실습형 수업의 의미

평생학습 차원에서 본 교육정책의 흐름

확산 가능성과 현장 과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실습형 수업의 의미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2026년 7월 25일 초등·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이와 함께하는 세상 읽기' 미디어 리터러시 특강을 실시했다. 이 수업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설계되었으며, 가정에서의 대화 능력과 비판적 사고를 동시에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가정 단위의 실천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이 학교 중심 교육의 빈 공간을 보완하는 실효적 방안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특강의 핵심 기획 의도다. 디지털 매체 환경이 복잡해지면서 정보 소비와 소통 방식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부모 세대가 경험하지 못한 플랫폼과 알고리즘이 학령기 아동의 정보 경험을 좌우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사용 규제나 시간 제한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 부모가 자녀와 함께 미디어를 읽고 해석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일상적인 교육 과제로 부상한 배경이다.

 

경기도교육청의 이번 특강은 이러한 사회적 요구를 반영한 현장 시도다.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측면에서 눈에 띄는 점은 실습 중심 수업 방식이다.

 

강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 리터러시 강사인 윤선희로, 윤 강사는 미디어 리터러시와 독서, 글쓰기 분야에서 30년 이상 활동해왔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영상물등급위원회 강사로도 활동하며 현장 전문성을 쌓아온 인물이다. 이번 강의는 지난 3월에 진행한 학부모 대상 온라인 연수 '자녀와 대화를 위한 학부모 뉴스 문해력 수업'의 연장선으로 기획되어, 이론 위주의 전달을 넘어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문제를 풀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러한 설계는 학부모의 교육 참여를 촉진하고 가정 내 대화를 활성화하는 데 유리하다.

 

평생학습 차원에서 본 교육정책의 흐름

 

정책적 맥락을 보면 이번 특강은 경기도교육청이 평생교육 관점에서 디지털 역량을 기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읽힌다.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의 류영신 관장은 미디어 리터러시를 단순 정보 해독 능력이 아니라 사회를 바르게 이해하고 소통하는 필수 역량으로 규정하면서, "이번 특강이 건강한 디지털 소통 문화를 가정에서부터 구축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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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지역교육청 산하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는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이 주관한 '2026 생명·안전·희망 동요제'처럼 생명 존중과 안전 문화를 문화예술로 확산하는 시도도 있다.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2026년 대한민국 인재상 신청 기간을 안내한 사례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기관이 평생학습을 통해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개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다.

 

사회적 함의를 구체화하면 세 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실습은 가정 내 소통을 촉진하여 자녀의 정보 선택 기준을 형성하는 데 직접 영향을 미친다.

 

교육청이 제공하는 표준화된 교육 콘텐츠는 지역 간 교육 기회의 편차를 줄이는 수단으로 기능할 수 있다. 나아가 평생학습관의 프로그램이 학교 수업과 연계될 경우, 디지털 시민성 교육의 제도적 기반이 한층 두터워질 여지가 생긴다.

 

이러한 기대는 경기도교육청의 프로그램 설계 의도와도 일치한다. 반론으로는 몇 가지 현실적 문제 제기가 가능하다. 일부에서는 미디어 리터러시 책임을 가정에 전가하는 결과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맞벌이 가구나 정보 접근성이 낮은 가정에서는 참여 자체가 어려워 정책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러나 이번 특강은 3월의 온라인 연수 경험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실습을 결합한 복합형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단순한 책임 전가와는 거리를 둔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면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일부 해소할 수 있으며, 교육청 차원의 지원과 자료 제공은 참여 장벽을 낮추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한다.

 

 

확산 가능성과 현장 과제

 

확산을 위한 정책적 제안은 현실에 발을 딛고 있어야 한다. 교육청은 학부모의 시간 제약과 디지털 접근성 문제를 고려한 유연한 운영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교원과 평생학습관 강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체계화하여 수업의 질을 담보하는 것도 과제다. 참여 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평가체계를 도입해 성공 사례를 표준화하고 지역별로 확산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작업 또한 빠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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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조치가 병행될 때 가정 중심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단기적 행사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학습 모델로 자리잡는다.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의 7월 25일 특강은 가정과 교육기관이 각각의 역할을 조정해 디지털 사회에서 필요한 역량을 길러내는 실험으로 평가할 만하다.

 

지방교육청 차원의 평생학습 플랫폼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우는 기회가 늘어나면, 정보 소비와 토론의 방식이 바뀔 가능성이 크다. 교육 현장은 이러한 시도를 평가하고 제도화할 준비를 해야 하며, 정책 결정자는 접근성 확보와 교원 역량 강화를 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 미디어를 읽고 해석하는 능력은 앞으로 교육 의제의 중심에 놓일 것이다.

 

FAQ

 

Q. 이 특강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나

 

A.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주관한 이번 특강은 초등·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기획되었다. 교육청 공지와 연계된 모집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며, 자세한 참여 조건과 신청 절차는 교육청 평생학습관의 공식 안내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다. 향후 유사 프로그램은 온라인 강의와 지역별 오프라인 강좌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확대될 경우 더 많은 가정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홈페이지나 관할 지역 교육지원청을 통해 최신 프로그램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권장된다.

 

Q. 일반 가정에서 당장 무엇을 실천할 수 있나

 

A. 부모와 자녀가 함께 뉴스나 유튜브 영상 등 미디어 콘텐츠를 소비한 뒤 간단한 질의응답을 나누는 습관부터 시작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정보의 출처를 확인하고 왜곡 가능성을 함께 검토하는 짧은 대화가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는 출발점이 된다.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처럼 지역 교육청이나 평생학습관에서 제공하는 가이드라인과 온라인 연수를 활용하면 보다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도 미디어 리터러시 관련 교육 자료와 온라인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가정에서 참고하기에 적합하다.

 

작성 2026.07.25 05:58 수정 2026.07.25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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