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년 전 충주 장미산성의 흔적을 만나다…발굴 특별전·전문가 강연 열린다

백제의 시간을 품은 장미산성…발굴조사 담당자가 직접 전시 해설

10월 15일·11월 12일 충주서 시민강좌…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특별 공개전 ‘1,600년 전 백제의 시간이 깨어나다’와 연계

1,600년 전 충주 장미산성에는 어떤 역사가 남아 있을까. 국가유산청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가 장미산성 발굴조사 성과를 소개하는 특별전과 전문가 강연을 연계한 시민강좌를 마련했다. 발굴조사 담당자의 전시 해설부터 역사 기록과 문화유산 활용에 관한 강연까지, 장미산성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2026년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 시민강좌 ‘장미산성, 시간을 잇다’ 홍보 포스터. 10월 15일과 11월 12일 강연 일정, 강연자, 장소가 안내돼 있으며 산성과 숲을 표현한 일러스트가 담겨 있다.(자료=국가유산청, 국립중원문화연구소 제공)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가 충주 장미산성의 발굴 성과와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시민강좌 ‘장미산성, 시간을 잇다’를 10월 15일과 11월 12일 두 차례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 전시실에서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열리는 특별 공개전 ‘1,600년 전 백제의 시간이 깨어나다’와 연계해 진행한다.

 

전시에서 발굴 성과를 살펴보고, 전문가 강연을 통해 장미산성의 역사와 문화유산 활용 방안을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충주 장미산성 남쪽 성벽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1,600년 전 장미산성, 발굴 성과를 전시로 만나다

충주 장미산성은 이번 특별 공개전과 시민강좌의 중심 주제다.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는 장미산성 발굴조사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유적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강연에 앞서 실제 발굴조사를 담당한 연구자의 해설을 들으며 특별 공개전을 관람한다.

 

발굴 성과를 전시장에서 직접 확인한 뒤 강연으로 역사적 배경을 살펴보는 방식이다. 유적에 관한 설명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발굴조사에서 확인한 자료가 어떻게 역사 연구와 연결되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충주 장미산성(사진=국가유산청 제공)

10월 15일, 기록과 기억으로 읽는 장미산성의 역사

첫 번째 강좌는 10월 15일 열린다.

 

홍성화 건국대학교 교수가 ‘장미산성, 1,600년의 이야기를 읽다―기록과 기억으로 만나는 장미산성의 시간’을 주제로 강연한다.

 

장미산성에 관한 기록과 기억을 바탕으로 유적의 역사를 살펴보는 시간이다.

 

참가자들은 오후 1시 30분부터 발굴조사 담당자의 안내를 받아 특별 공개전을 관람한 뒤, 오후 3시 30분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에서 전문가 강연을 듣는다.

 

11월 12일, 장미산성을 오늘의 지역문화와 연결하다

두 번째 강좌는 11월 12일 개최한다.

 

김은경 세종문화유산재단 대중고고학 센터장이 ‘유적에서 일상으로, 장미산성을 잇다―장미산성과 문화유산 활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날 강연은 장미산성을 오늘날 지역문화와 연결하는 방안을 다룬다.

 

발굴조사로 확인한 문화유산을 연구와 보존의 대상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이해하고 접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생각하는 자리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충주 국원관 대강당서 개최

시민강좌는 10월 15일과 11월 12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 국원관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강좌와 연계한 특별 공개전 ‘1,600년 전 백제의 시간이 깨어나다’는 12월 31일까지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 전시실에서 열린다.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미산성의 발굴 성과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 학예연구실(043-850-7812)로 문의하면 된다.

작성 2026.10.14 11:20 수정 2026.10.1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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