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시민현장발굴단과 안전한 공원 만들어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중심 황산공원 구석구석 모니터링

안심맵 직접 제작... 22일 관련 부서 정책간담회서 개선안 건의

방범시설물 확충 등 즉각조치 여성청소년과 시정 적극 반영 약속

지난 15일 시민현장발굴단이 범죄 발생 우려가 있는 황산공원 안전 사각지대 구석구석을 살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양산시가 정책 수요자인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공원 내 불안 요소를 진단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관·경 협업 시스템을 본격 가동했다.

 

양산시는 지난 7월 15일 황산공원과 여성거점공간 제2호 ‘어울림’에서 안전한 공원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현장발굴단」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신규로 추진된 시민현장발굴단은 단순한 시설물 점검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생활 속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이를 행정에 반영하는 선순환 환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활동은 양산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중심으로 양산경찰서, 양산시 하천과 및 여성청소년과 등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민·관·경 합동 방식으로 진행됐다.

 

발굴단원들은 야간 취약 시간대에 황산공원 현장을 구석구석 살피며 가로등 조도가 부족한 구간이나 범죄 발생 우려가 있는 안전 사각지대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했다. 현장 점검을 마친 뒤에는 여성거점공간 어울림에 모여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시민들이 직관적으로 위험 및 안전 구역을 식별할 수 있는 ‘황산공원 안심맵’을 직접 제작하는 성과를 거뒀다.

 

양산시는 이번 모니터링과 안심맵 제작 과정을 통해 도출된 시민들의 생생한 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오는 7월 22일 여성거점공간 제2호 어울림에서 관련 부서들이 참석하는 정책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시민참여단이 발굴한 위험 요소와 구체적인 개선 방안이 공식 건의된다. 시는 야간 시인성을 높이는 방범 시설물 확충 등 즉각 조치가 가능한 단기 과제는 우선 해결하고, 향후 공원 조성 계획에 반영해야 할 중장기적 대책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해 시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작성 2026.07.19 23:15 수정 2026.07.19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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