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일보 = 노찬우기자] 조선시대 대표 화가들의 작품세계를 음악과 영상, 해설로 풀어내는 공연이 충남 천안에서 열린다.
천안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4일 천안예술의전당에서 기획공연 '조선화방 四色의 樂'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조선시대 회화를 대표하는 안견, 정선, 김홍도, 신윤복 등 네 화가의 작품세계에 음악과 무대예술을 접목한 프로그램이다.
그림에 담긴 자연과 시대의 풍경, 사람들의 삶을 음악과 영상으로 표현해 관객들이 전통 회화를 새로운 방식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안견·정선·김홍도·신윤복의 작품세계 음악으로 재해석
공연은 역사 해설자인 히스토리언의 설명에 따라 화가 4명의 예술세계를 차례로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견의 '몽유도원도'를 비롯해 정선의 '금강전도'와 '인왕제색도', 김홍도의 풍속화, 신윤복의 풍류와 사랑을 다룬 작품세계 등을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각 작품에 담긴 시대적 배경과 특징을 해설하고, 그림에서 느낄 수 있는 정서를 음악과 영상으로 표현한다.
전통 악기인 대금과 해금에 피아노를 더하고 판소리와 성악을 결합해 동서양 음악이 함께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희망가', '인연', '홀로아리랑', '어사출도', '세월이 가면', '아름다운 나라' 등 다양한 음악이 연주된다.
길병민·신현선·이봉근 등 참여…전석 2만원
공연에는 히스토리언 김세환을 비롯해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 메조소프라노 신현선, 소리꾼 이봉근이 참여한다.
대금 연주자 김규용, 해금 연주자 정영은, 피아니스트 최영민도 무대에 오른다.
천안문화재단은 조선 회화와 음악의 결합을 통해 관객들이 우리 전통 미술의 특징을 보다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공연을 구성했다.
기획공연 '조선화방 四色의 樂'은 11월 14일 천안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관람료는 전석 2만 원이며, 공연 내용과 예매 관련 정보는 천안예술의전당 공식 누리집과 전화(1566-015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