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웹툰 작가 7인의 '나의 목소리를 그려줄게', 관람객 성원에 7월 26일까지 연장 전시

한국만화박물관 제1기획전시실서 호평 이어져… 스프링 웹툰 아카데미 결실, 창작 웹툰 30점 공개





 

 

 

 

 

발달장애 예술가 7인이 참여한 웹툰 창작 전시 「나의 목소리를 그려줄게」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오는 7월 26일까지 전시 기간을 연장한다.

 

이번 전시는 스프링샤인 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전시로, 

지난 5월 19일 한국만화박물관 제1기획전시실에서 개막했다. 

당초 계획된 전시 기간 동안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진정성 있는 작품 세계가 관람객들의 

공감을 얻으며 꾸준한 발길이 이어지자, 주최 측은 더 많은 시민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 기간을 7월 26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나의 목소리를 그려줄게」는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지난 9개월간 진행된 

'스프링 웹툰 아카데미'의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참여 작가들은 캐릭터 이해, 스토리 구성, 콘티 기획, 작품 제작 등 단계별 웹툰 교육 과정을 통해 

창작 역량을 키워왔으며, 이번 전시에서 그 결실인 웹툰 작품 30점을 선보였다.

전시는 총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됐다. 스프링샤인의 대표 마스코트 '햇살이·해리'를 주인공으로 

작가 7인이 각자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4컷 만화 섹션, 환경 메시지를 웹툰 형식으로 풀어낸 

'햇살이×푸르미' 환경 웹툰 섹션, 그리고 각 작가가 자신의 경험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완성한 창작 웹툰 섹션이다.

 

완성된 작품뿐 아니라 마인드맵, 캐릭터 디자인, 스토리 구상 자료 등 창작 과정도 

함께 전시해 관람객들이 작가들의 성장 과정과 작업 방식을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단순한 결과물 전시를 넘어,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교육과 창작 과정을 

통해 웹툰 작가로서 가능성을 확장해가는 여정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전시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올해 처음 시행하는 공유전시 프로젝트 

「공간의 재발견」의 첫 번째 전시로 선정되며 의미를 더했다. 

「공간의 재발견」은 한국만화박물관의 전시 공간을 외부 창작자와 기획자에게 

개방해 박물관의 공공성과 문화적 역할을 확장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올해 공개 공모를 통해 총 5개 전시가 선정됐다.

 

스프링샤인 사회적협동조합 김종수 대표는 "이번 전시는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웹툰이라는 새로운 창작 영역에 도전하고, 자신만의 목소리로 세상과 만나는 

소중한 자리"라며 "관람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전시를 연장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 

앞으로도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예술을 통해 사회와 연결되고 창작자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전시·협업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는 한국만화박물관 제1기획전시실에서 7월 26일까지 이어지며, 

오프라인 관람과 함께 온라인 전시로도 만나볼 수 있다.

작성 2026.07.20 07:53 수정 2026.07.2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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