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일보 = 최유진기자] 미국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Tradeweb)이 회사채 거래업체 트루미드(Trumid)를 약 19억7천만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트레이드웹이 19일(현지시간) 발표한 거래 조건에 따르면 인수금액은 트루미드 사업 자체의 가치 약 17억5천만달러와 인수 과정에서 확보하는 세금 관련 자산 약 2억2천만달러로 구성된다. 가격은 계약상 조정될 수 있다.
트레이드웹은 채권과 파생상품 등 여러 금융자산의 전자거래를 지원하며, 트루미드는 미국 달러화 표시 회사채와 신용상품 거래에서 활동해 왔다. 인수 이후에는 채권 발행 단계부터 2차 시장 매매까지 다양한 참가자가 연결될 수 있도록 플랫폼 기능을 보완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채 전자거래 시장은 거래 정보와 유동성 확보가 중요한 분야로 평가된다.
회사는 거래대금 대부분을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인수금액을 현재 연간 매출이나 이익과 동일하게 볼 수는 없다. 플랫폼 통합 비용, 금융당국 심사와 고객사의 실제 이용 확대 여부 등이 거래 후 성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인수에 따른 예상 비용 절감과 시너지 효과는 기업이 제시한 전망이다.
양측은 2027년 상반기 거래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통상적인 선결 조건이 남아 있다. 시장 참가자는 인수 발표와 법적 종결을 구분해야 한다. 채권시장 구조 변화는 투자자에게 선택지를 넓힐 수 있지만 거래 품질과 수수료 경쟁의 결과는 실제 서비스 운영 이후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