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세계한인 통일평화 최고지도자과정’ 총동문회 출범

구철 초대 총동문회장 선출… 제4기 40명 입학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지도자들이 서울대학교를 중심으로 하나의 글로벌 네트워크로 연결됩니다.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은 2026년 10월 4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락구정 다목적홀에서 ‘세계한인 통일평화 최고지도자과정’ 총동문회 출범식과 제4기 입학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동문회 창립을 넘어 세계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인 지도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전문성을 나누고, 한반도 통일과 평화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구철 전 재일본한국인총연합회 회장, 초대 총동문회 회장 선출
이날 총동문회 출범식에서는 창립 경과보고와 정관 심의·의결, 초대 총동문회장 선거 결과 보고 등이 진행됐습니다.
초대 총동문회장에는 제1기 원우인 구철 전 재일본한국인총연합회장이 선출됐습니다.
구철 초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총동문회가 개인의 명예가 아닌 전 세계 동문들을 연결하고 지원하는 봉사의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동문 간 신뢰와 화합, 그리고 실질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세계 어디에서 활동하든 서로에게 힘이 되는 총동문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1~3기 졸업생 117명… 글로벌 동문 네트워크 본격화
‘세계한인 통일평화 최고지도자과정’은 2023년 개설됐습니다.
한민족 정체성과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재외동포 사회 지도자를 양성하고, 세계 한인사회를 연결하는 통일·평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목표입니다.
제1기부터 제3기까지 모두 11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
이번 총동문회 출범을 계기로 국가와 지역, 기수를 넘어선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4기 40명 입학… 세계 한인 지도자 교육 이어져
총동문회 출범식과 함께 열린 제4기 입학식에서는 40명의 신입 원우가 새롭게 과정에 합류했습니다.
제4기 과정은 10월 4일부터 8일까지 서울대학교에서 제1차 대면 집중교육을 진행한 뒤, 매주 토요일 비대면 강의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2027년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는 제2차 대면 집중교육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지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대면 집중과정과 온라인 강의를 결합해 운영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후위기와 평화’… 시대 변화까지 아우르는 교육
10월 5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는 제4기 과정 2일차 교육이 이어졌습니다.
윤순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원장은 ‘기후위기와 평화’를 주제로 강의하며 기후변화와 지속가능성, 국제사회와 평화의 관계를 짚었습니다.
교육과정은 대전환기의 남북관계, 동북아시아 평화, 민족 정체성과 세계시민, 문화예술과 재외동포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총 30회 강의로 구성됩니다.
각 분야의 국내 전문가들과 서울대학교 교수진이 참여해 정치·외교·안보뿐 아니라 경제, 사회, 문화, 환경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룹니다.
서울대 학술 자산과 세계 한인 지도자의 경험을 연결하다
김범수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장은 이번 총동문회 출범을 통해 세계 각지의 한인 지도자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대학교가 보유한 학술적 자산과 세계 각 지역에서 축적된 한인 지도자들의 경험이 결합된다면 그 의미는 더욱 커질 것입니다.
이번 총동문회 출범은 ‘세계한인 통일평화 최고지도자과정’이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세계 한인사회를 연결하는 글로벌 리더십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세계 곳곳의 한인 지도자들이 서울대학교를 중심으로 연결되고, 그 네트워크가 한반도의 통일과 평화, 한인 사회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협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