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웨스트민스터, 도시숲 확대에 최대 105만 달러 지원

캐나다 지방자치단체연합 지원사업 선정… 최대 105만 1,940달러 확보

그늘 부족한 폭염 취약지역에 가로수 1,050그루 식재 지원

2030년까지 6,000그루 목표… 식재 이후 장기 관리가 관건

나무 1,050그루가 만드는 더 시원한 도시… 뉴웨스트민스터, 도시숲 확대에 최대 105만 달러 지원

캐나다 지방자치단체연합 지원사업 선정… 최대 105만 1,940달러 확보

그늘 부족한 폭염 취약지역에 가로수 1,050그루 식재 지원

2030년까지 6,000그루 목표… 식재 이후 장기 관리가 관건
HAPPY PLUS TIMES
 

캐나다 BC주 뉴웨스트민스터시가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고 생활권의 녹지 공간을 넓히기 위한 도시숲 확충 사업에 속도를 낸다.

뉴웨스트민스터시는 지난 10월 30일 캐나다 지방자치단체연합(FCM)의 ‘Growing Canada’s Community Canopies(GCCC)’ 사업을 통해 최대 105만 1,940캐나다달러의 지원금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원은 도로변과 보행공간에 나무 1,050그루를 새로 심는 사업을 뒷받침한다.

이번 사업은 시가 추진하는 ‘도시 재조림 및 생물다양성 증진 사업(Urban Reforestation and Biodiversity Enhancement Initiative·URBEI)’ 2단계의 일부다.

시는 2030년까지 도로와 도로변 녹지에 총 6,000그루의 나무를 새로 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지원으로 계획된 1,050그루는 6,000그루 목표와 별개로 더해지는 수량이 아니라, 그 목표 달성을 위한 식재 계획에 포함된다.

 

단순히 나무 수를 늘리는 것보다 필요한 곳에 그늘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기존 나무 그늘이 적고 폭염 피해 가능성이 큰 지역을 우선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구밀도, 고령층 거주 비중, 기존 수관(樹冠) 면적, 과거 폭염 관련 긴급출동 기록 등을 함께 살펴 식재 우선순위를 정한다.

이번 발표에는 2021년 BC주에서 발생한 기록적인 폭염의 교훈도 담겨 있다.

도심의 나무는 햇볕을 차단하고 주변 온도를 완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으며, 주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걷고 야외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녹지 확충은 공기질과 도시 생물다양성, 지역사회의 기후 적응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뉴웨스트민스터시는 이미 URBEI 1단계 사업을 통해 공원과 공공 개방 공간 40곳에 약 2,300그루를 심었다.

2단계에서는 공원 중심의 식재를 넘어 시민들이 매일 오가는 거리와 보행공간으로 도시숲의 범위를 넓힌다.

다만 지원금 선정은 식재 완료를 뜻하지 않는다.

발표된 금액은 최대 지원 규모이며, 실제 식재 성과는 향후 사업 진행 상황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또한 나무가 뿌리를 내리고 오랫동안 건강하게 성장하려면 알맞은 수종 선정, 충분한 토양 공간, 물 공급과 지속적인 관리가 뒤따라야 한다.

시는 보도 등 포장 공간의 개선도 병행해 나무의 장기적인 생육 조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전국적인 도시숲 확대 정책과도 연결된다.

캐나다 연방정부와 FCM은 지난 9월 GCCC를 통해 캐나다 각지의 도시 임업 사업에 총 6,780만 달러 규모의 지원을 발표했다.

HAPPY PLUS TIMES는 이번 사업의 가치가 단순한 식재 숫자보다 ‘누가 더 시원하고 안전한 거리를 누리게 되는가’에 있다고 본다.

앞으로 실제 식재 지역과 나무 생존율, 보행환경 개선 효과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나무 한 그루의 작은 그늘이 모여 더 건강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작성 2026.11.03 01:58 수정 2026.11.03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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