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학생선수단, ‘제107회 전국체전’ 출전

16~22일, 제주서 878명 금빛 도전…사전 경기서 강세 종목 ‘활약’

통합 후 첫 전국대회... “하나 된 전남광주 학교체육 도약 기대”

제107회 전국체전 사이클 여자고등부 메디슨 금메달 획득한 전남체육고 황윤미, 김재림 선수(가운데)<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제공>

 

【전남광주=박송엽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 일원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학생선수 878명이 출전, 금빛 도전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대회에 앞서 1일부터 시작된 사전경기에서 전남광주 학생선수들은 값진 메달 소식을 알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제107회 전국체전 여자고등부 배드민턴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한 광주체육고 선수단<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제공>


전남 학생선수단은 전남체육고 황윤미·김재림 선수가 사이클 여자고등부 메디슨 종목에서 선수단의 첫 금메달을 합작하며 금빛 질주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어 옴니엄과 경륜에서도 각각 동메달을 추가하며 강한 경쟁력을 보여줬다. 

 

배드민턴에서는 전남기술과학고가 남자고등부 단체전과 개인복식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며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광주 학생선수단은 배드민턴 혼합복식 여서영(광주체고)·김선우(전대사대부고) 조의 금메달을 비롯해 전대사대부고의 남자단체전 은메달, 광주체고의 여자단체전, 여자복식(김나연·이윤서) 동메달, 체조의 광주체고 송채연 선수가 여자 이단평행봉 은메달과 함께 개인종합, 마루에서 동메달 2개를 더했다. 

 

본대회에서도 전남과 광주의 학교별 강세 종목을 중심으로 치열한 메달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육상·레슬링·역도·사이클 등 개인종목을 중심으로 금메달 획득 가능성이 예상되며, 배구·핸드볼·축구 등 단체종목에서도 치열한 메달 경쟁이 예상된다.

학교별로는 전남체육고가 레슬링·사이클·역도·펜싱 등 여러 종목에서 메달에 도전하며 선수단의 중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광양하이텍고는 육상에서 금빛 질주를 준비하고 있다. 기록과의 싸움 속에서 꾸준히 기량을 쌓아온 선수들이 전국 무대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이와 함께 완도고의 역도, 단체종목에서는 순천제일고의 배구, 무안고의 핸드볼 종목, 광주체육고의 배드민턴, 광주금호고의 축구 경기도 메달 획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출범 이후 맞이하는 전국체육대회로, 학생선수들이 새로운 이름 아래 하나 된 도전의 의미를 더한다. 서로 다른 학교와 종목에서 흘린 땀방울이 모여 전남광주 학교체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은 학생선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현장 격려와 경기 운영 지원, 선수단 안전관리 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교육감은 “사전경기부터 첫 금메달을 비롯한 값진 성과를 거둔 학생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메달의 색깔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자세인 만큼 878명의 학생선수 모두가 전남광주의 자부심을 가슴에 품고 그동안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작성 2026.10.14 02:27 수정 2026.10.14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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