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러시아 경유 공급 기대에 하락…중동 불안은 지속

13일 거래에서 브렌트유·WTI 동반 약세

러시아산 경유 공급 가능성과 걸프 해역 위험 함께 반영

호르무즈 주변 해운 불안 등으로 변동성 이어져

[화담일보 = 신채원기자] 국제유가가 13일 아시아 거래시간에 하락세를 보였다. 러시아산 경유 공급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유가를 누르는 가운데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과 해상운송 위험은 여전히 가격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로이터통신이 전한 13일 시장 동향에 따르면 브렌트유는 배럴당 약 105달러,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약 92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며 전 거래보다 하락했다. 이 수치는 해당 보도 시점의 거래가격으로, 하루 최종 결제가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러시아산 연료 관련 제재 조정으로 경유 공급이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하지만 관련 조치가 실제 공급량으로 얼마나 이어질지는 별도 확인이 필요하며, 정책 발표만으로 가격 하락 원인을 단정할 수는 없다.

 

동시에 걸프 지역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시설에 대한 공격과 호르무즈 해협 주변 선박 안전 우려가 이어졌다. 이런 상황은 원유의 생산량뿐 아니라 운송·보험 비용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국제 원유시장이 관련 동향에 주목하고 있다.

 

유가는 지정학적 위험, 공급 전망, 금융시장 흐름을 동시에 반영하며 수시로 변한다. 이후 장중 또는 최종 결제가격과 비교할 때에는 반드시 해당 수치가 관측된 시각과 유종을 함께 표시해야 한다.

작성 2026.10.13 21:00 수정 2026.10.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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