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행정기관 44곳 세종 이전 추진…2027년 27곳 우선 이동

행정안전부, 이전 대상 44개 기관·9,929명 발표

내년 27개 기관 우선 이전…6개 기관 상반기 계획

17개 기관은 청사 신축 후 단계적 이전

[화담일보 = 강성군기자] 정부가 수도권에 있는 중앙행정기관 등 44곳을 세종시로 단계적으로 옮기는 2차 이전계획을 발표했다. 이전 대상으로 분류된 인원은 공무원 정원 기준 9,929명이며, 정부는 2027년부터 기관별 여건에 맞춰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13일 세종 중심 국정 운영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기관별 이전 방식과 대상 규모를 공개했다. 정부는 관계기관 협의와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업무 특성, 청사 확보 여건 등을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27개 기관 2,995명이 민간 임차청사를 활용해 2027년 중 이전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국가교육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재외동포청 등 6개 기관은 상반기 이전을 추진한다.

 

독립청사 확보가 필요한 17개 기관은 청사 신축 후 순차적으로 이전한다. 행안부는 공청회 등 후속 법정 절차를 거쳐 이전계획을 변경·고시하고, 민원·인허가 등 대국민 서비스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기관별 준비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발표는 이전 추진계획이며 기관 이전이 이미 완료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작성 2026.10.13 21:00 수정 2026.10.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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