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러시아의 에너지시설 공격 지속 주장…휴전 발표와 엇갈려

트럼프, 러시아·우크라이나 에너지시설 공격 중단 합의 주장

젤렌스키, 러시아의 시설 공격 이어졌다고 반박

러시아 측 휴전 수용 여부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아

[화담일보 = 권민서기자]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의 에너지 기반시설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에너지시설 공격 중단 발표에 의문을 제기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관련 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언급한 공격 중단 합의가 실제로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에너지시설을 공격하지 않기로 하는 합의가 성립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측은 발표 이후에도 공격이 발생했다고 주장하며 러시아의 상응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크렘린궁은 단기간의 공격 중단보다는 장기적인 전쟁 종식 방안을 선호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내놓았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구체적인 조건에 최종 합의했다는 공식 확인은 부족한 상태다.

에너지시설을 둘러싼 공격과 외교적 발표가 엇갈리는 가운데 민간 전력 공급과 겨울철 기반시설 보호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남아 있다. 각국 발표는 확인된 합의와 당사자의 주장으로 구분할 필요가 있다.

작성 2026.10.13 21:00 수정 2026.10.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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