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 강화와 인천 지역의 필수·의료 인력 확충을 위해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에 의학전문대학원을 설립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이 열렸다.

12일(월) 오후 3시 인천 남동구 구월동 소재 인천YMCA 아카데미실(101호)에서 ‘인천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설립과 실행방안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대학교와 '공공의료강화와 인천대 공공의대설립 범시민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이연주 의원과 인천대학교 대외협력과·지역동행플랫폼이 공동 주관해 마련됐다. 학계와 의료계, 지역 정가 및 시민사회가 한자리에 모여 의전원 유치를 위한 법적·제도적 실행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준한 인천대학교 기획부총장의 사회로 문을 열었다. 개회식에서는 인천대학교 이인재 총장의 인사말과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최재현 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지며, 지역 공공의료 인프라 구축을 향한 강한 의지를 모았다.
기조발제는 조승연 영월의료원 외과장(현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준비위원, 의료혁신위원회 민간위원, 전 인천의료원장 및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장)이 맡았다. 조 과장은 ‘의학전문대학원! 왜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의 모델인가?’를 주제로 발표하며, 수도권 내 의료 취약지로 꼽히는 인천의 특수성과 국립대학법인 체제를 갖춘 인천대에 의전원 모델이 왜 가장 적합하고 현실적인 대안인지를 설득력 있게 제시했다.
이어지는 지정토론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먼저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이연주 의원은 「(가칭)인천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설립 지원에 관한 조례안」의 제정 방향과 과제를 발표하며, 의전원 유치와 설립을 뒷받침할 제도적 지원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이훈재 인천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인하대의과대 교수), ▲이광호 공공의대설립 범시민협의회 소속 인천평화복지연대 사무처장, ▲오윤주 인천광역시의료원 내분비내과장(현 재택의료센터장), ▲홍진배 인천대 지역동행플랫폼 단장 겸 국제대외협력처장이 토론자로 나서 공공의료 체계 구축, 시민사회 연대 방안, 지역사회 협력 과제 등을 폭넓게 짚었다.
주최 측은 "인천은 섬과 접경지역 등 의료 사각지대가 넓고 인구 대비 의료진 확보가 시급한 도시"라며 "이번 정책토론회를 계기로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틀을 다지고, 정부와 국회를 향해 인천대 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의 당위성을 강력히 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