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소년 디지털미디어 정책포럼 개최

- 해외 정책 사례부터 국내 정책 한계까지 점검

- 전문가·학부모·현장 관계자 한자리

- 10월 15일 시립마포청소년센터서 열려…과의존 예방 공모전 시상·전시도 진행

서울시가 청소년의 건강한 디지털미디어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 학부모,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서울시립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인 ‘아이윌센터’는 오는 10월 15일 오후 2시 시립마포청소년센터 2층 대강당에서 ‘청소년 디지털미디어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 기술 발전과 디지털미디어 이용 확대로 청소년들의 미디어 과의존 문제가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 가운데, 해외 정책 사례와 국내 정책의 실효성 및 한계를 살펴보고 향후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윌센터는 서울시가 지난 2007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설립한 청소년 디지털미디어 과의존 전문기관이다. 상담과 예방교육, 연구, 캠페인 등을 추진해 왔으며 최근 서울시의 서비스 전달체계 개편 및 표준화 방침에 따라 기존 6개 센터 체계에서 ‘1개 대표센터·5개 사무소’ 체제로 개편됐다.

 

이번 포럼은 아이윌센터 체계 개편 이후 처음 열리는 정책포럼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행사는 1부 주제강연, 2부 토론 및 질의응답, ‘2026 디지털미디어 과의존 예방주간 공모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청소년 디지털미디어 정책의 해외 사례와 국내 정책 방향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배상률 선임연구원은 ‘청소년의 디지털미디어 관련 해외 정책 사례 소개 및 우리나라의 정책 제언’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성평등가족부 성동천 청소년보호환경과장이 ‘청소년의 디지털미디어 관련 정책의 실효성과 한계’를 주제로 국내 정책의 현황과 향후 과제를 진단한다.

 

2부에서는 실제 상담 현장과 학교, 학부모 입장을 대표하는 토론자들이 참여해 보다 구체적인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한다.

 

토론에는 문민웅 시립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장과 신원중학교 신선호 교장, 서울시교육청 이예진 학부모정책자문위원장이 참여한다.

 

신선호 교장은 청소년 교육 현장의 변화를 다룬 「조용한 붕괴」의 저자로도 알려져 있다.

 

토론자들은 1부 주제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상담 현장과 학교, 가정에서 체감하는 디지털미디어 문제와 대응방안을 제시하고, 강연자들과 함께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2026 디지털미디어 과의존 예방주간 공모전’ 우수작품 전시도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의 디지털미디어 과의존 예방 및 해소’를 주제로 마련됐으며,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4컷 웹툰과 포스터·슬로건, 인스타툰, 숏폼 영상, AI 활용 그림책 등 다양한 작품이 출품됐다.

 

공모전에서는 총 44명의 청소년이 대상과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행사 당일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우수작품은 10월 15일부터 아이윌센터 누리집을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단순히 청소년의 디지털미디어 사용을 제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올바른 이용과 창의적인 활용이 가능하도록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해선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포럼은 아이윌센터가 청소년의 건강한 디지털미디어 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과 함께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디지털미디어를 올바르게 이용하고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관련 분야 전문가와 종사자, 청소년, 학부모를 비롯해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행사는 10월 1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참가 및 행사 관련 문의는 시립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로 하면 된다.

작성 2026.10.12 09:43 수정 2026.10.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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