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인가구의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는 1인가구협회(이사장 최태열)가 임대차 계약 과정에서 발생하는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정보 시스템 '전세ONE'을 선보였다. 협회는 해당 서비스를 공식 웹사이트(ksaofficial.co.kr)에 탑재하여 시민들이 언제든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해당 플랫폼은 보증금 손실 위험이 큰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정보력이 부족한 나 홀로 가구를 보호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전용 애플리케이션 설치 과정 없이 웹 브라우저를 통해 즉시 접속할 수 있다. 모바일 기기의 홈 화면 추가 기능을 활용하면 전용 앱처럼 편리하게 구동이 가능하며, 이용 금액은 전액 무료다.
시스템 내부 구조는 계약의 진행 단계에 맞춰 직관적으로 설계됐다. 이용자는 '현재 진행 중인 절차'를 선택하여 △계약 체결 전 안전 점검 △계약 및 입주 당일 조치사항 △보증금 미반환 등 사고 발생 시 대응 법 △피해자 지정 신청 절차 △신청 부결 시 재기 대응 등 단계별 맞춤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보조 도구도 대거 포함됐다. 보증금의 위험 수위를 산출하는 계산 기능과 함께 전국 각 지역의 전세피해지원센터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는 자원 지도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임대인과의 대화 기록이나 입금 내역을 체계적으로 저장하는 증거 관리함, 법적 효력을 갖는 내용증명 서류 양식 등을 통합 지원하여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돕는다.
부동산 계약 경험이 적은 청년층과 사회 초년생은 임대차 시장에서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협회는 이러한 문제의 원인을 '정보 접근성의 불균형'으로 진단하고, 복잡하게 분산되어 있던 법률 정보와 대응 가이드를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했다.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단순한 의사결정 대행이 아닌, 이용자가 국가 법률구조공단이나 공식 지원 센터 등 전문 기관으로 정확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이정표 역할을 수행한다. 제공되는 정보는 법적 자문을 대신하는 것은 아니지만, 계약서 작성 전 위험 요소를 한 번 더 점검하도록 유도하는 안전장치로 작동한다.
협회는 향후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지역별 주거 지원 정보와 관련 통계를 지속해서 업데이트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단순 전세 피해 예방을 넘어 1인가구가 직면하는 주거 문제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정보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혼자 거주한다는 이유로 주거 위험까지 혼자 짊어져서는 안 된다"며 "임대차 계약을 앞둔 모든 이용자가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주거 안전은 삶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다. '전세ONE'의 도입은 취약한 임대차 시장 구조 속에서 나 홀로 가구가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방어막을 제공할 수 있다는 평이다. 지속적인 공공 데이터 연계와 서비스 확장을 통해 안전한 주거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