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9월 수출 872억 달러 돌파…AI 수요에 월간 역대 최대

9월 수출액 872억2,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0.9% 증가

35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 유지

반도체·정보통신 제품 중심으로 수출 확대

[화담일보=신채원기자] 대만의 2026년 9월 수출액이 872억2,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대만 재정부가 8일 발표한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9월 수출액은 전년 동월보다 60.9% 증가했다. 지난 8월의 종전 최고 기록인 824억 달러를 한 달 만에 넘어선 수치다.

 

대만 수출은 35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대만 당국은 인공지능(AI) 관련 기술 투자 확대와 전자제품 수요 증가 등을 주요 배경으로 설명했다.

 

특히 AI 서버와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정보통신 분야의 해외 수요가 수출 실적을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대만의 수입액은 635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1.7% 증가했다. 이에 따른 9월 무역수지 흑자는 236억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대만의 수출 확대는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가 아시아 반도체 및 전자제품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다만 향후 실적은 국제 수요와 에너지 가격, 통상 환경 변화 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작성 2026.10.09 18:00 수정 2026.10.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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