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소외된 이웃 없도록… 취약계층 510가구에 '추석맞이 선물꾸러미' 전달

구로구나눔네트워크 성금 2천만 원 투입… 1인 가구 등 위기가구에 13종 식료품 지원

복지플래너·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안부 확인… 명절 고립감 해소 및 복지망 강화 기대

2026 추석맞이 선물꾸러미 전달식(죄측에서 4번재, 장인홍 구로구청장, 사진제공=구로구)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서울 구로구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 나눔에 나섰다.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지난 7일 구청 본관 앞에서 관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추석맞이 선물꾸러미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구로희망복지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웃 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마련된 선물꾸러미는 구로구나눔네트워크를 통해 십시일반 모금된 성금 2천만 원을 재원으로 마련됐다. 홀로 명절을 보내는 이들의 간편하고 든든한 식사를 돕기 위해 한우곰탕, 사골곰탕, 삼계탕, 육개장, 소고기미역국, 라면 등 가정간편식과 약과, 식혜 등 명절 간식을 포함해 총 13종의 알찬 식료품으로 구성됐다.

 

 지원 대상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중 독거어르신, 청·장년 1인 가구,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찾동) 간호사가 집중 관리하고 있는 위기가구 등 총 510가구다.

 

 구는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대상 가구에 물품을 순차적으로 배부하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경우 복지플래너와 찾동 간호사가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하며 명절 전 안부와 건강 상태를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거동이 원활한 주민은 안내에 따라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직접 수령할 수 있다.

 

 이번 지원 사업은 명절 기간 홀로 지내는 1인 가구의 소외감과 고립감을 해소하고, 민관이 협력해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지역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추석을 맞아 정성껏 준비한 선물꾸러미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위안과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작성 2026.09.08 16:31 수정 2026.09.0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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