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에그의원(대표원장 김동준)이 3일 바디센터에 헬륨 플라즈마와 고주파를 결합한 최소침습 타이트닝 장비 '리뉴비온(Renuvion)'을 도입하고, 체중 감량 이후 남는 피부 이완까지 한 곳에서 이어받는 진료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리뉴비온은 미국 아픽스 메디컬(Apyx Medical)이 개발한 장비로, 기존 리프팅 장비와는 에너지가 작용하는 위치 자체가 다르다. 대부분의 리프팅 장비가 피부 표면을 통해 에너지를 전달하는 반면, 리뉴비온은 미세 절개로 가느다란 프로브를 피하층에 직접 삽입해 목표 조직에 에너지를 전달한다. 신사에그의원 바디센터에서는 김준수 바디센터 원장이 해당 시술을 담당한다.
작동 방식은 세 단계다. 피하층에 삽입된 프로브가 이온화된 헬륨 플라즈마에 고주파 에너지를 실어 조직에 전달하고, 직후 헬륨 가스가 조직을 급속 냉각시킨다. 제조사에 따르면 조직 온도는 약 85℃까지 빠르게 도달하며, 급속 가열과 즉각 냉각이 함께 이뤄져 시술 직후의 조직 수축과 이후 콜라겐 재생을 통한 점진적 변화가 함께 나타난다. 다만 시술 결과에는 개인차가 있으며, 시술 전 부작용 가능성과 주의사항에 대한 상담이 선행돼야 한다.
장비 입고 당일에는 제조사 경영진이 신사에그의원을 직접 찾았다. 찰리 굿윈(Charlie Goodwin) 아픽스 메디컬 CEO와 글로벌 키닥터인 아리스 스테로디마스(Dr. Aristeidis Sterodimas) 박사가 김동준 대표원장, 김준수 바디센터 원장과 만나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과 임상 교류를 논의했다. 장비 공급을 넘어 시술 프로토콜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협력 관계를 만든 셈이다.
도입 배경에 대해 김동준 대표원장은 "지방을 빼거나 체중을 줄인 뒤 남는 피부 문제는 그동안 병원 안에서 답을 이어주기 어려운 구간이었다"며 "이번 도입은 그 구간을 비워두지 않겠다는 판단이었다"고 말했다. 절개 수술은 부담스럽지만 중등도 이상의 처짐 개선을 원하는 수요층에게, 미세 절개만으로 접근하는 방식은 새로운 선택지가 된다.
병원의 구조도 같은 방향을 향한다. 신사에그의원은 현재 4개 층에 비만수액센터와 메디컬스킨센터(3층), 피부미용센터(5층), 접수상담센터(6층), VIP센터(7층)를 나눠 운영하고 있다. 감량 단계의 수액 치료부터 피부·바디 시술까지 한 건물 안에서 이어받는 구조다. 오는 11월에는 1층과 지하 1층을 더해 총 6개 층으로 확장한다. 접수상담센터를 1층으로 옮기고, 피부미용센터는 5층과 6층 두 개 층으로 넓힌다.
단일 장비 도입을 넘어 진료 과목을 넓히고 각 단계를 연결하는 방향은 이 병원이 유지해온 '정품·정량·정가', 책임 원장 직접 시술 원칙의 연장선에 있다. 시술 하나의 완성도가 아니라, 환자가 거치는 전체 경로의 설계로 기준을 옮기고 있다는 의미다.
신사역 인근에 자리한 신사에그의원은 11월 확장을 마무리한 뒤 감량·체형·피부로 이어지는 진료 체계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김동준 대표원장은 "감량과 체형, 피부가 한 사람 안에서 끊기지 않고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이번 확장의 목적"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미용을 넘어 건강한 장수와 웰니스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것이 신사에그의원이 그리는 미래"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