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일 "과천 아파트 재건축으로 멸실 중"…비거주 주택 논란 해명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출근을 하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9.03. 사진=Matrix Images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가 비거주 주택에 대한 세 부담을 강화하는 정부의 주택시장 정책 기조와 자신의 과천 아파트 보유가 배치된다는 지적에 대해 "현재 재건축이 진행돼 멸실 중"이라고 해명했다.

 

이 후보자는 3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건물로 출근하면서 취재진과 만나 "거주 중심으로 주택시장을 정착시키겠다는 것은 확고한 방향성이 있는 원칙"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자는 과천에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으면서 2021년부터 해당 주택에 거주하지 않고 과천의 다른 지역과 서울 동작구 등에서 전세로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실거주 여부에 따라 주택 보유에 대한 세 부담을 차등화하는 방향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이 후보자가 비거주 1주택을 보유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책 기조와 맞지 않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이 후보자는 실거주 여부에 따른 세제 차등화 방안을 주도한 바 있어 논란이 커졌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제가 갖고 있던 과천 아파트는 현재 재건축이 진행돼서 멸실 중"이라며 "현재 그런 상황임을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만 취재진이 재건축 이주가 2025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2021년부터 전세로 거주한 것이냐고 묻자 이 후보자는 "네"라고 답했다. 이후 구체적인 경위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용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답변드리겠다"고 밝혔다.

 

과천 아파트를 언제, 어떤 이유로 매입했는지를 묻는 질문에도 "꽤 오래전에 매입했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한편 이 후보자는 지난 1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세제 개편안이 당초 정부안에서 일부 완화된 것과 관련해서는 더불어민주당과의 협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장기보유특별공제 폐지 시점을 유예하고 비거주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기본공제를 14억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이 후보자는 "이번에 국무회의를 통과해서 정부에서 수정안을 낸 것은 이미 민주당에서 주신 보완 아이디어를 갖고 협의를 통해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출근을 하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9.03. 사진=Matrix Images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출근을 하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9.03. 사진=Matrix Images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출근을 하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9.03. 사진=Matrix Images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출근을 하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9.03. 사진=Matrix Images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출근을 하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9.03. 사진=Matrix Images

 

 

 

작성 2026.09.07 12:03 수정 2026.09.0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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